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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도매시장 경매가 배추 1만포기 추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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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북구청 마당, 15일 수성구민운동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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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12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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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배추가격이 지속됨에 따라 서민생활 안정에 기여하고자 시중가격보다 30%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12일 경락가격으로 1망(3포기)당 10,000~12,000원 정도) 배추 1만포기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전히 높은 가격(소비자가격 2.5kg 6,980원)에 거래되고 있는 배추 가격을 안정시키고자 배추 1만포기를 추가로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에 추가로 공급되는 지역은 14일(목) 북구청 마당, 15일(금) 수성구민운동장에서 판매하게 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배추의 판매 가격은 당일 도매시장 경락가를 적용하여 1망당(3포기) 1만원 정도 선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되고, 배추는 1인당 2망 이상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도매시장 도매법인인 대양청과(주, 대표 박창영, 312-1155)와 (사)전국농산물산지유통인엽합회
대구․경북연합회(회장 정석명, 312-8237)에서 품질 좋은 국산 배추를 공급하게 된다.
지난 7일부터 경락가의 배추를 공급해 온 결과, 당일 판매 물량이 순식간에 동나거나, 부족한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 등 배추 가격 폭등에 대해 시민들이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으며, 앞으로 가격하락에 대한 기대 심리를 엿볼 수 있었다.
한편, 김장배추의 경우 현재까지 작황이 좋아 공급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판단되고, 올해 김장김치 담그는 비용은 4인 가족기준으로 16~18만 원 정도 선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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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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