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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최초공연 ‘안드레아 셰니에’ 최고의 오페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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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부터 23일 오페라하우스 / 이탈리아 사실주의 오페라의 진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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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14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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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혁명을 배경으로 실존했던 시인 안드레아 셰니에의 격동적인 삶을 그린 오페라 “안드레아 셰니에”가 22일, 23일 이틀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제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다섯 번째 무대를 장식한다.
프랑스혁명을 배경으로 사실주의 오페라의 진수를 선보여 19세기 후반 이탈리아 오페라 중 가장 뜨거운 열풍을 일으킨 명작 ‘안드레아 셰니에’. 대구오페라하우스와 서울시 오페라단이 합작해 한국 최고의 오페라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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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자유와 평등, 조국애를 외친 시인 안드레아 셰니에. 프랑스 대혁명이라는 소용돌이 속에서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진 실존 인물 시인 안드레아 셰니에의 격동적인 삶이 한편의 대서사시처럼 펼쳐진다. 또한, 이 작품은 당시 서민들의 삶의 모습, 인간 내면의 감정을 현실감 있게 묘사해 ‘이것이 진정한 사실주의 오페라’라는 감탄이 터지게 만든다.
오페라 <라보엠>, <토스카>로 유명한 루이지 일리카의 대본을 바탕으로 서정적이고 강렬한 조르다노의 음악적 아름다움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사실주의 오페라의 최고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어느 푸른 하늘 아래서(Un dì all'azzuro spazio), 어머니는 돌아가시고(La mamma morta), 조국의 적(Nemico della patria), 5월의 아름다운 어느 날처럼(Come un bel dí di Maggio) 등 주요 아리아들의 가사와 선율이 관객들의 심금을 울린다.
1896년 밀라노 스칼라극장 초연 당시 유례없는 기립박수를 받는 등 평단과 관객들로부터 절대적인 지지와 사랑을 받았으며, 거대한 규모로 인해 국내 오페라단들이 섣불리 무대에 올리지 못했던 이 작품은 1985년 국내 초연 후, 대구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베리즈모 오페라 시대의 걸작, 특히 세 주역가수의 노래가 대단히 격정적이고 감동적이어서 최고의 테너, 소프라노, 바리톤이여야 가능한 이 작품은 국내 최고의 성악가 고성현, 이병삼, 김인혜, 오승룡 등이 참여해 주옥같은 노래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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