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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청송군 슬로시티 지정 전망 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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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슬로시티 실사단, 상주․청송 Wonderfu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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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14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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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추진 중인 상주․청송의 슬로시티 지정(국제인증) 전망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삐에르 조르죠 올리베티 국제슬로시티연맹 사무총장과 손대현 한국슬로시티본부위원장 등 관계자 1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상주, 청송 2곳에 대해 국제슬로시티연맹의 현장 실사를 받았는데 실사단의 평가가 매우 긍정적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실사는 슬로시티 국제인증을 신청한 지역의 자연자원과 전통문화 보존·계승, 지역민의 의지 등 슬로시티 지정요건을 최종적으로 확인하는 단계로 슬로시티 지정 결정은 내년 5월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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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상주시 상주토기 시연 | ⓒ 경북제일신문 | | 국제실사단의 현장실사는 12일 상주시를 방문해 이안면의 옹기마을에서 전통옹기 제작 시연 관람, 함창 명주마을에서는 명주를 직조하고 있는 농가를 둘러보고 주민들이 마련한 전통음식을 시식하기도 했다.
또한, 이들은 상주시에서 개최하는 전통명주 패션쇼에 참석 명주로 만든 한복을 착용하고 직접 모델로 참가해 한복의 아름다움에 흠뻑 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13일 청송을 찾은 실사단은 덕천마을의 송소고택을 방문해 99칸 우리나라 전통한옥의 특이한 구조에 관심을 보였으며, 청송한지체험장, 청송백자전시장 등에서는 주민, 학생들과 함께 제작과정을 직접 체험해 보기도 했다.
또한, 사과농장을 방문해 탐스럽게 열린 청송사과를 직접 따서 맛보며 친환경 농업 장려와 아름다운 풍광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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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청송군 송소고택 방문 | ⓒ 경북제일신문 | | 삐에르 조르죠 올리베티 국제슬로시티연맹 사무총장은 슬로시티 지정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전통문화와 음식을 장려하고 쾌적한 환경을 보존하려는 단합된 주민들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이러한 주민들의 삶에 매력을 느껴 방문자들이 증가하면 자연히 주민들의 소득이 증가되는 것 아니냐고도 말하며 슬로시티운동의 궁극적인 목표가 주민들의 행복한 삶임을 강조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상주와 청송이 가진 모든 청정자원과 독특한 전통문화, 지역민들의 열정을 다 보여줄 수 없어 아쉬웠지만, 실사단이 깨끗한 자연환경, 전통문화 계승 등에 극찬하면서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해 지정 전망이 밝고, 앞으로 1~2개소 추가 지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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