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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국인 결연가족 한마음 화합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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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구국민체육센터에서 무지개가족 운동회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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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15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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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에서 주최하고 사)자원봉사능력개발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내‧외국인 가정 자매결연 사업’의 일환인「2010 무지개가족 운동회」가 10월 16일(토) 낮 2시부터 내‧외국인 자매결연가족, 자원봉사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구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맑고 드높은 가을하늘 아래 열리는 ‘2010 무지개가족 운동회’에서는 결연가족 자녀와 부모가 큰 공굴리기 릴레이, 단체 줄다리기, 장애물 경기 등 게임을 통해 친목을 다지고 마지막 대동놀이를 통해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서로의 인연을 되새기며 화합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2008년 결연한 이후 3년 동안 친자매처럼 서로를 의지해 오고 있는 양영희(중국), 김성미씨 가족은 “이번 가족운동회에서 1기 결연가족의 저력과 모범을 보여주겠다.”며 운동회에 대한 기대를 얘기하기도 했다.
이번 운동회는 자매결연으로 소중한 만남을 맺은 가족들이 서로의 만남을 더욱 돈독히 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위한 취지로 개최하게 되었으며 결연가족들은 자체적으로 결연가정 모임을 결성하고 인터넷 카페 ‘무지개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을 통해 지역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로를 응원하고 있다.
한편, 내‧외국인가정 자매결연사업은 내국인과 외국인가정간 상호 교류를 통해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편견을 해소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대구시에서 2008년부터 3년째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금까지 내국인가정 34세대, 외국인가정 34세대가 자매결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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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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