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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제14회 ‘노인의 날 기념식’ 개최 -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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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15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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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은 자랑스러운 전통 중의 하나인 경로효친과 효행사상을 계승․발전시키고, 사회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다해 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15일 오전 10시 30분 진보문화체육센터에서 제14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노인의 날’ 행사를 통하여 군민들로 하여금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로의식을 고취시키고 나아가 전통윤리관 확립과 우리의 미풍양속인 경로효친사상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행사이다.
올해 노인의 날 기념식은 청송군에 거주하는 대한노인회 청송군지회 회장단 및 지역 어르신 500여명을 모신 가운데 이원희 청송군 노인대학장의 노인강령 낭독과 윤희영 대한노인회 청송군지회장 인사말씀, 청송군수 기념사와 군의회의장의 축사로 진행되었다.
특히, 지역을 사랑하고 노인을 사랑하여 ‘배우는 즐거움, 나누는 행복’이라는 표어로 노인대학을 운영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체조, 노래․한글․영어․컴퓨터교실 등을 통하여 복지 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신문종 청송화목제일교회 목사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 받았고, 청송군내 모범노인․노인복지 기여자․단체 14명에 대하여 국회의원, 도지사, 군수, 지회장 표창을 수여하였다.
한편, 한동수 청송군수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행사를 준비해온 청송시니어클럽 및 행사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우리나라 발전의 주역인 어르신들의 노고와 경제적, 사회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정성을 다하여 부모를 섬기는 효행자들의 공적을 치하했다.
또 초고령사회 도래에 따른 어르신의 일자리 창출과 홀몸어르신에 대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노인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기념식에 이어 안동성소병원의 후원으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하여 정형외과, 안과, 물리치료 진료와 상담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과 박승국 안동성소병원장의 ‘건강백세운동’ 특강을 비롯 화합한마당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청송군 관계자는 경로의 달에 개최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하여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로의식이 고취되고 우리의 미풍양속인 경로효친사상이 더욱 발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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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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