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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구로‘솟대 명물거리’로 탄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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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행사 대비 서대구로 볼거리 조성 신호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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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19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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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청은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앞두고 대구의 양대축(동대구로, 서대구로)의 하나인 서대구로를 볼거리가 있는 명물거리로 만들기 위해 희망·행운을 상징하는 솟대 90개를 설치하여 시민과 관광객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서대구로를 명물 거리화 하기 위해 서대구로 번영회와 합심하여 서대구로 음식점 15개소에 솟대를 설치하여 “먹거리와 볼거리가 있는 솟대 거리” 조성의 첫발을 내딛었다.
서대구로 솟대의 특징은 새 모양을 타 솟대와 차별화 하고 자연미가 있도록 옹이가 박힌 소나무를 통째로 깎아 만들었으며 “황금알을 낳고 있는 새” “새끼에게 먹이를 갖다 주고 둥지를 만들기 위해 지푸라기를 물고 있는 새” 등 독특한 새 모양을 통해 재미와 멋스러움을 가미하였다.
자연미가 부족한 대도시에서 자연과 전통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솟대 등 특색 있는 조형물을 설치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먹거리와 함께 볼거리를 제공하여 내·외국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중현 서구청장은 “솟대는 서구의 발전을 기원하는 희망의 상징이며 현대와 전통이 공존하는 멋진 예술품으로 앞으로 서대구로를 먹거리와 볼거리가 있는 명물거리 · 문화의 거리로 만들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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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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