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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대 소프트웨어공학전공, 학기 중 수업결손 zero화 대책 시행키로 -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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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19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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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금오공과대학교(총장 우형식) 소프트웨어공학전공에서는 1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디지털관 시청각실(DB127호)에서 학생총회를 개최하여 ‘학기 중 수업결손 zero화 대책’을 통과시키고 2011학년도부터 시행하기로 결정하였다.
2011학년도부터 졸업이수요건을 총이수학점을 150학점, 전공교과목 이수학점을 90학점으로 대폭 강화하기로 한 소프트웨어공학전공 교수들은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학기 중 수업결손을 최소화 및 학력저조 학생에 대한 집중지도를 위한 학생지도방침’을 수립하고, 이에 대한 학생들의 동의를 구하기 위해서 학생자치활동 개선방안을 전공학생총회에 안건으로 제출하였다.
214명의 재학생 중에서 17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학생총회는 ‘전공교육강화방안’에 대한 교수의 보고로 시작하여 학생행사 운영방법 변경안 및 2011학년도 교과과정에 대한 학생 동의안을 상정하여 치열한 토론을 전개하였으며, 학생들의 압도적인 찬성(87%)으로 상정된 안건을 가결하였다.
전공 소속교수들은 학기 중에 실시하는 M/T, 체육대회, 산업체 현장방문, 졸업여행, 축제 등의 학생행사로 인한 수업결손이 학생들의 학력신장에 심각한 저해요인으로 작용한다고 판단하고, 대학축제를 제외한 모든 학생행사를 개강 직전 주에 실시할 2박3일의 행사프로그램 하나로 통합함으로써 학기 중의 수업결손을 zero화 하기 위한 대책으로 상정한 안건에 대해서 대부분의 학생들이 찬성한데 대해서 매우 만족하였다.
4학년 과대표를 맡고 있는 안정환(남, 26세) 학생은 ‘최근에 이르러 학생행사에 대한 참여율이 매우 저조한 상황(M/T: 40%, 졸업여행:20%)이며, 많은 학생들은 현재까지 관행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학생행사에 대한 전면적인 수술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 스스로 학생행사를 개선하자는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었던 상황에서 교수님들이 개선대책을 제안해 주셔서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고 전제하고 ‘학생총회의 표결 결과는 당연한 것이다’라는 의견을 피력하였다.
학기 중의 학생행사를 방학 기간으로 옮겨서 실시하는 대학이 전혀 없는 현 시점에서 ‘학업에 충실한 대학 분위기’정착을 위한 금오공대 소프트웨어공학 전공 학생들의 획기적인 시도에 대해서 산업계에서는 전폭적으로 환영하는 분위기이며, 다른 대학으로의 파급이 어느 정도 이루어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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