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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등.하교 안전 '워킹 스쿨버스'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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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함께 등․하교하는 집단 보행시스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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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9월 17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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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시교육청, 경찰청, 북구청과 함께 17일 12시 30분 북구 팔달초등학교에서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하여 “워킹 스쿨버스(Walking School Bus) 출범식을 개최하였다.
워킹 스쿨버스란 스쿨버스가 등·하교하는 어린이들을 태우고 내려주듯이 보행안전도우미들이 등․하교 길 방향이 같은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통학로에 일정간격으로 정류장(Meeting Point)을 지정하여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어린이들을 데리고 안전하게 등·하교하는 집단 보행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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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이날 출범식에는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안실련)・어머니지도자회・녹색어머니회・한국어린이안전재단・어린이안전학교 등 18개 어린이 안전 관련 민간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참여하여 향후 “어린이 교통안전 지킴이” 역할뿐만 아니라 등․하교 길 안전지도, 횡단보도 건너기 등 어린이 안전교육과 대국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키로 하였다.
한편, 대구시에서는 스쿨존내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하여 어린이보호구역 지정 확대, 보호구역 시설 개선 및 CCTV 설치, 보호구역 내 교통법규 위반 시 범칙금·과태료 가중 등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교육청, 경찰청, 구‧군 등을 포함한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 TF팀』을 구성·운영 하는 등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감소를 위해 관련 기관과 힘을 모을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보행방법과 도로횡단 방법 등 실제 등하교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교통사고 유형과 예방법을 지도하여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교통안전 방법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교육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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