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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폐장 3대 국책사업, 국민과의 약속…조속추진 건의

- 김관용 도지사, 지역 방문 이명박 대통령 지역현안 건의 -

2010년 09월 30일 [경북제일신문]

 

세계 43개국 고위급관료 등 500여명이 참가한 제30차 FAO 아․태총회가 지난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30일 개최된 고위급 관료 개막식에 이명박 대통령이 격려차 방문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불과 보름전인 15일에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10 지역발전 주간’ 행사에 참석 대구경북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여 주었으며, 대구경북이 안고 있는 원자력 클러스터,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등 지역현안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

이날 이명박 대통령은 개막식에 앞서 김관용 지사, 자크 디누프 FAO 사무총장, 각국 수석대표, 지역 국회의원 등과 환담을 나누고 이어 개막식에 참석 각국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 경북제일신문

또한, 참석자들과 함께 쌀 가공식품, 대한민국 명주 등이 전시되어 있는 ‘쌀 홍보관’을 둘러 본 뒤, 경주교육문화회관에 마련된 지역 인사들과의 오찬을 갖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이에 따라 김관용 도지사는 지난 방문과는 달리 다소 여유 있는 일정으로 이명박 대통령과 동행하면서 특별한 관심을 보여준 ‘원자력 과학․산업벨트 조성’과 ‘호국평화벨트’ 사업에 대해 감사를 표시하고 ‘G20 재무장관회의’와 ‘낙동강사업’의 추진상황을 상세히 설명, ‘방폐장 3대 국책사업’, ‘경북관광개발공사 인수’ 등 도정현안에 대해 정부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 UN과 함께 ... 경북농업을 글로벌 브랜드로

먼저, 김관용 지사는 그동안 농어촌은 글로벌 경제위기시 최고의 안전판 역할을 다 해 왔다면서, 경북은 ‘08년도 전국 최초로 ‘경북 농어업 FTA 대책 특위를 구성․운영’하는 등 FTA 시장개방에 적극 대응해 나가고 잘사는 농어촌 건설을 위해 매진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에 편승하여 전형적인 농도인 경북은 전국에서 농업소득이 가장 높고 귀농인구도 최근 10년간 7,531명으로 전국 최고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등 농업이 미래 생명산업으로 무한한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강조하고 경북도에서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어촌 발전전략을 꼼꼼히 소개했다.

녹색 CEO의 산실인 농민사관학교를 통해 전문 농업 CEO 15,000명 양성을 목표로 지역대학 등과 연계하여 전국 농업인 교육의 표준모델이 되었으며, 수출사과 브랜드 ‘DAILY’ 개발로 수출 2억불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고, 몽골지역에 2만ha에 이르는 곡물기지 조성 등 차별화된 전략과 함께 쌀 산업 무한변신을 위한 사업으로 농기업 육성과 가공식품, 전통주, 기능성 쌀 등 부가가치를 극대화 해나가는 한편, 가공용 쌀 소비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도 소개했다.

△ G20 재무장관회의 ... 지방차원 선도적 준비로 성공개최 뒷받침

또한, 오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경주에 개최되는 G20 재무장관 회의는 오는 11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정상회의의 사전 회의로 의제를 확정짓게 되는 중요한 회의인 만큼, 민․관 협력을 통한 지방차원의 선도적 준비와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성공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음을 보고했다.

전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공무원과 도민들을 상대로 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경주시내 홍보탑, 꽃탑, 배너기 게양 등 홍보와 함께, 세계소방관경기대회, FAO 아․태총회, 안동국제탈춤 등 각종 행사시 릴레이 홍보도 적극 전개할 방침이다.

경주 보문로, 서라벌대로 등 시가지 정비와, 기마경찰대 운영, 숙박․음식업 등 관광종사자 자율 실천결의대회, 외국인 통역 자원봉사자 모집 등 손님맞이 수용태세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문호 축제, 선덕여왕 행차 재연, 보문야외 상설 국악공연, 세계문화유산 관광 투어 등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도 개발․운영 전 국민의 축제분위기 속에서 국제회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 낙동강 사업, 경북 주도, 광역협력 모델 만들겠다.

‘낙동강 살리기’에 대해서도 “강을 살리는 것은 생존과 지역발전의 문제”인 만큼, 주민․전문가의 참여를 통한 다양한 활동도 벌여 공감대를 확산시켜 왔으며, 이를 통해 경북이 전국에서 가장 안정적이고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경북 주도로 낙동강 연안의 공동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8월 구성한 “낙동강 연안 정책협의회”의 앞으로 활동 계획을 상세히 소개하면서, 낙동강 사업과 관련 일부 반대 의견이 있는 만큼, 낙동강과 더불어 사는 광역․기초단체 전문가가 제도적 틀안에 한자리에 모여 발전적으로 논의 물을 활용한 지속 발전 성공모델을 정립․확산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현재 낙동강 연안 개발을 위해 선도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낙동강 생물자원관’과 ’담수미세조류바이오에너지개발‘, ’낙동강 풍경소리 숲길 조성‘ 등 낙동강 살리기 사업이 조기에 연계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 경북제일신문

△ 낙동강 호국평화벨트 ... 안보교육의 장, 세계적 관광명소로

또한, 호국평화벨트 조성사업은 지난 3. 5일 우리지역 방문시 건의 대통령이 국무회의시 직접 검토․지시한 후 총사업비 1,500억원 중 국비 385억원을 포함한 770억원이 확보되어 현재 1단계 사업이 설계 착수에 돌입하는 등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고 있음을 설명하고 대통령의 특별 배려에 감사를 표시했다.

앞으로 ‘15년도까지 6.25전쟁 낙동강 방어선 격전지 8개시군에 대해 호국기념․상징공원, 청소년 교육, 전쟁체험 시설 등 착실히 준비, 호국을 통한 ’국민안보 교육의 장‘ 마련과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 방폐장 3대 국책사업과 KTX 경주역사 조기개통 건의

김관용 지사는 지난 9월 15일 이명박 대통령이 방문한 자리에서 우리나라 원전 최대 현장인 경북 동해안을 ‘국가 원자력 산업 허브’로 조성하기 위해 “제2원자력 연구원”과 ‘스마트원자로’를 경북 동해안에 설치해 줄 것을 건의, 현장에서 주무장관에게 직접 검토 지시를 내려 주는 등 배려와 함께, 한때 논란을 빚었던 한수원 본사 이전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대통령의 특별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시했다.

경주 방폐장 지원사업은 국민적 합의로 경주시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결정되었으나, 현재 국비지원액이 계획대비 22%에 불과할 정도로 부진하게 추진되고 있음을 밝혔다.

국책사업에 대한 대국민 신뢰도 제고를 위해서도 ‘특별법’에 근거한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사업이 당초 정부가 약속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방폐장, 한수원 본사 이전, 양성자 가속기 등 3대 국책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경북 동해안에 「제2원자력 연구원」과 「스마트 원자로 실증 플랜트」가 유치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건의했다.

또한 금년 11월 개통을 앞두고 있는 고속철도 2단계 사업인 김천․구미역사와 신경주역사 공사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어 G20 재무장관 회의 개최 전에 KTX 신경주 역사가 조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지원을 건의하기도 했다.

이날 김관용 지사는 “이명박 대통령 취임 후 우리지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을 포함 벌써 7번째라면서 이는 취임 후 4-5개월마다 우리지역을 방문해 줄 정도로 대구․경북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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