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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국제탈춤축제 세계인 가슴속 각인 -안동

- 112만 명 찾아 세계적인 축제 면모 실감 -

2010년 10월 03일 [경북제일신문]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3일까지 열흘간 안동시가지를 신명난 탈춤으로 물들였던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0은 지난 2008년 100만 명 돌파 이후 또 다시 112만 명이 찾으면서 대한민국대표축제 위상과 세계적인 축제 면모를 다졌다.

ⓒ 경북제일신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하회탈과 하회별신굿탈놀이를 모태로 97년 첫 개막 이후 13회 개최되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6년 연속 최우수축제, 3년 연속 대한민국대표축제로 세계인 가슴속에 각인되며 한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신명의 탈춤, 천년의 꿈’을 주제로 안동시 전역을 뜨거운 축제열기로 몰아넣었던 이번 축제의 외형적인 성과는 국내 하회별신굿탈놀이 등 11개 전통탈춤과 태국, 멕시코, 프랑스 등 7개 외국탈춤 공연단이 참가했고 창작탈춤, 마당극, 민속축제 등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졌다.

또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도 103만여 명에 육박하고 한국관광공사와 일본여행사 공동으로 마련된 안동국제탈춤축제 특별방한상품에 참여한 일본인 등 외국인 4만여 명이 다녀가 2008년 30,100명보다 1만여 명 더 찾았다.

이에 따라 탈춤축제장 주공연장과 하회마을 입장료 수익도 2억3천만 원에 이른다. 이 같은 성과로 지역경제 유발효과도 7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 경북제일신문

특히 축제 개막 첫 토요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하회마을은 하회별신굿탈놀이와 선유줄불놀이가 연출되면서 94년 매표 이후 1일 최대인파인 2만210 명이 다녀가면서 전년도 관광객 775,396명을 돌파했고 축제기간 중 5만9천여 명이 찾아 10월 3일 현재 8십4만5천여 명으로 집계돼 99년 엘리자베스 Ⅱ세 영국여왕 방문 이후 11년 만에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하회마을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안동의 위상이 높아졌다면, 이번 안동국제탈춤축제는 국내외 100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에게 안동문화의 우수성과 전통성을 과시했고 멀지 않는 장래에 천만 관광객시대를 활짝 열어나가겠다”고 밝힌 후 “특히 축제가 열리는 10일 동안 안동을 찾아와 거리낌 없이 탈을 쓰고 탈춤을 즐긴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하회마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효과를 톡톡히 보았으며, 차별화된 특징은 거리퍼레이드 활성화와 축제공식댄스 탈랄라 댄스로 음식점 거리를 퍼레이드 장소로 탈바꿈해 하회별신굿탈놀이를 각색한 탈랄라댄스를 모두 함께 추는 거리 퍼레이드를 펼쳐 축제의 신명과 흥을 마음껏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눈에 띄었으며 탈춤, 포크송, 태권무 등 시민들이 함께하는 50여 개의 부대공연이 가득했다. 이것은 축제 초기 10여 개에 불과하던 지역문화단체가 13년이 지난 2010년 100여 개의 공연단이 축제참여 의사를 밝혀 지역문화 발전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모범사례로 들 수 있다.

ⓒ 경북제일신문

이와 함께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의 숨은 노력이 이번 축제를 빛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축제장 어느 곳에서든지 친절한 자원봉사자들을 만날 수 있어 관광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으며 관광객들은 자원봉사자들이 이번 축제의 숨은 일등공신이라 추앙했다.

특히 국내 수많은 취재진과 더불어 중국 국영방송 CCTV와 싱가포르 방송국 등 해외 언론·취재팀들의 열띤 취재 경쟁이 이어져 안동시와 탈춤축제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으며, 이들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이번 축제에 많은 영감과 감동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싱가포르 케이블 방송사 켄은 “환상적입니다. 저는 지금 아시아 전역의 축제를 취재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가 본 축제 중 가장 멋진 축제라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이처럼 언어와 인종, 세대 구분 없이 탈과 춤으로 모두가 하나 된 이번 축제는 전통과 현대, 미래를 아우르며 나날이 진화하고 살아 숨 쉬는 축제로 모두의 가슴속에 남았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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