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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세계금연대회’대구 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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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10월 예정(3일간) 30개국 800명 금연전문가 참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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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05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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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세계금연학회(8th Annual Conference International Society for the prevention of Tabacco Induced Disease, 이하 ISPTID)에서 “2012년 제10차 세계금연대회” 개최지로 선정되었다.
2012 세계금연대회 유치를 위해 2010년 제8차 보스턴대회에 참석한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김대현(가정의학과)교수는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열린 세계금연학회(ISPTID) 이사회에서 대구를 개최지로 유치제안을 발표하고 한국 유치에 성공하였다. 대회 유치위원장인 김대현 교수는 2009년부터 대구시 국제회의 전담조직인 대구 컨벤션뷰로와 함께 유치를 준비해왔으며 이번 대회 유치성공과 함께 2012년 세계금연학회의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세계금연학회(ISPTID)는 담배로 인한 질환 및 건강위해 요인을 막기 위한 비영리 민간국제기구로 매년 각 대륙을 순회하며 금연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2012년 대회에는 30개국에서 800명의 의학자와 금연 운동가, 정부기관, 보건인, 과학자 등 전 세계 담배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대회 유치는 1997년 WHO(세계보건기구)가 발표한 세계흡연율 순위에서 20세 이상 남성(성인) 흡연율이 1위를(68.2%) 기록했던 한국이 활발한 금연운동에 힙 입어 흡연율이 급감(42.0%)하는 등 국가적 흡연율 감소의 성공사례가 큰 힘이 되었다.
2012년 대구대회에서는 ‘금연도시 선언’ 등을 통해 금연 운동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청소년, 여성 등으로 증가추세를 보이는 흡연율의 감소를 위해 전국적인 금연 분위기 확산으로 금연 선진국으로서의 위상을 재정립 할 계획이다.
국채보상운동의 일환으로 단연(斷煙)운동을 시작했던 대구는 우리나라 최초의 금연운동 발상지라는 지역적 의미도 가지고 있어, 2012년 금연대회를 통해 금연운동 활성화 및 금연도시로서 이미지 제고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이번 대회 유치에 결정적 역할을 담당했던 김대현 교수는 1993년부터 병원금연 클리닉을 개설하여 금연진료와 금연운동에 앞장서왔으며, 현재 한국금연운동협의회 학술분과위원장과 청소년흡연음주예방협회 대구지부장을 맡고 있고, 이번 대회 유치 후 아태지역 금연전문가들의 협력구축과 2012년 대구대회 홍보를 위해 바로 이어 개최되는 시드니 아․태 금연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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