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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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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19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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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평리3동 주민센터에서는 19일 오후 2시 주민센터에서 다문화가정,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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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이번 행사는 평리3동 새마을회가 지난 5월 자매결연 마을인 의성군 봉양면 삼산2리에 영농지원을 하고 현지농지 990㎡(300평)을 무상 임차하여 직접 재배한 배추로 김치를 담가 독거노인 등 저소득 주민에게 나누어 주는 사랑나눔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평리3동 남녀새마을회 회원 20여명과 다문화가정 10세대가 함께 배추 500포기를 정성스럽게 김치를 담그면서 한국의 문화와 예절에 대해 서로 대화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담근 김치는 독거노인, 저소득 주민 등 150세대에게 세대당 5kg씩 전달할 예정이다.
평리3동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민 여성인 장소보(중국인)씨는 “그동안 김치를 담그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새마을회 회원들과 같이 김치를 담그며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면서 “제가 만든 김치가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되는 것에 대해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평리3동 새마을부녀회 이점숙 회장은 “아직 우리문화가 낮선 결혼이민 주부들이 김장을 담그는데 직접 참가하며 특별한 관심과 애정을 보여 같이 참여하는 새마을회 회원들도 보람을 느꼈다” 며 “ 다문화 가정을 상대로 하는 이런 의미 있는 행사를 앞으로도 더 활발하게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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