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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성과 안전성에 중점을 둔 웅진폴리실리콘 상주 공장 -상주

2010년 11월 19일 [경북제일신문]

 

↑↑ 웅진폴리실리콘 상주 공장 야경

ⓒ 경북제일신문

웅진폴리실리콘은 태양광 전지의 기초소재인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실리콘(규소)을 화학적으로 가공하여 만든 폴리실리콘은 2차 소재인 '잉곳(Ingot,실리콘 덩어리)'의 재료가 된다. 잉곳을 얇게 절단해 만들어진 '웨이퍼'가 화학적, 물리적 공정을 거치면 태양전지 '셀'이 탄생한다.

경북 상주시 청리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웅진폴리실리콘 공장은 설계 단계에서부터 환경과 안전에 중점을 두었다.

웅진폴리실리콘 공장은 일일 공업 용수의 60%를 상주시 하수종말처리장에서 공급받도록 설계했다. 정화처리를 거친 하수의 재이용을 통해 상수도 이용을 줄여 하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수자원 이용의 효율성을 높였다.

하루 최대 2,000톤의 폐수처리가 가능한 자체폐수처리장에서는 공장에서 발생하는 폐수 전량을 처리하고 있다. 이 곳의 방류수 기준은 법정 기준의 30% 이내로 훨씬 엄격하다.

고감도 연기감지시스템 베스다(VESDA, Very Early Smoke Detection Apparatus)를 통해 화재에 대한 안전성도 확보했다. 기존 감지기는 화재가 발생해야만 위험을 감지하는 반면 베스다는 실제 화재 발생 전 미세한 연기도 분석하여 경보한다. 실험실, 변전실, 청정구역 등 중요지역 37곳에 설치하여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10월 25일부터 4주간 위험성 평가도 실시했다. 2명의 외국인 컨설턴트와 1명의 외부전문가로 이루어진 평가단이 각 공정의 안전성을 진단하고 위험요소를 분석했다. 평가 결과와 자체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성 증진을 위해 설비를 변경하고 비상대책 시나리오도 짰다. 시나리오에 따라 각 상황별 대처훈련도 실시한다.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앞서 신중을 기하기 위함이다. 이외에도 안전전담 순찰인력 3명을 배치하고 24시간 감시시스템인 방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웅진폴리실리콘 상주공장장 장도경 상무는 “태양광 사업 자체가 친환경 사업인 만큼 제조공정에서부터 최대한 환경과 안전을 생각하여 설계,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경북 상주시 청리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웅진폴리실리콘 상주 공장은 2011년 4월 준공식을 앞두고 있다. 본격적인 상업생산은 2010년 말 현재 이미 시작했다.

2011년 매출 목표는 2,500억 원으로 이 중 55%를 수출을 통해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 매출 역시 전망이 좋다. 설립 5개월만인 2009년 1월 이미 현대중공업과 6,900억 원 상당의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계약기간은 2011년부터 5년간이며 계약금액의 일부를 선급금으로 지급받는 조건이다.

웅진그룹은 신성장 동력으로 웅진폴리실리콘과 함께 2006년 설립된 웅진에너지를 통해 태양광사업을 육성하고 있다. 웅진에너지를 통해 웅진폴리실리콘 제품의 품질을 검증하여 신뢰성을 확보하는 등 계열사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그 힘을 배가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웅진그룹은 향후 태양광 사업부문이 그룹 전체 매출의 20%와 영업이익의 30% 정도까지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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