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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혜옹주’ 구미시의 문화콘텐츠 되다 -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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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월 초연된 후 재 공연 요청 잇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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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22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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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지난 6월 18일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구미시립무용단의 제43회 정기공연으로 올렸던 ‘라스트 프린세스 덕혜옹주’가 평론가들의 호평과 함께 관객들의 재공연 요청이 잇따르자 연말을 맞아 앙코르공연을 갖는다.
덕혜옹주 앙코르공연은 오는 24일(오후 7시30분)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갖는다.
조선시대 마지막 공주로 비운의 삶을 살았던 ‘덕혜옹주’는 권비영작가의 소설 ‘덕혜옹주’가 베스트셀러 되면서 세인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고 무용극으로는 구미시립무용단이 처음 무대에 올렸다.
구미의 문화콘텐츠로서 순회공연도 계획하고 있는 ‘라스트 프린세스 덕혜옹주’는 한국잡지협회가 선정한 우수콘텐츠잡지인 ‘공연과 리뷰’를 통해 ‘2010년 상반기 주목할 만한 공연’으로도 선정되는 등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세 명의 무용수가 덕혜옹주의 나이와 상황에 따라 역할을 분담하고 인물의 심리를 보여주는 서사적 전개로 연출된 ‘라스트 프린세스 덕혜옹주’는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통무용이면서도 현대무용의 안무를 결합시켜 보다 스펙터클한 무대를 보여줬다.
또한 영상을 무대장치와 결합시키고 의상에 투여하는 방식 등 시각적․조형적 상상력이 돋보이는 무대미술 연출도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전통적 한국무용만을 고집하지 않고 전통과 현대적 흐름의 움직임을 조화롭게 안배했으며 음악도 전통음악만 고집하지 않고 대중성을 가미한 음악을 활용해 창작무용의 맛을 한껏 살린 무용극으로 평가를 받았다.
한 평론가로부터 ‘국수호 안무의 ’명성왕후‘와 비견될 수 있을 만큼’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라스트 프린세스 덕혜옹주’는 제3대 구미시립무용단 안무가로 영입된 노현식(40세)씨가 대본과 음악, 연출, 안무까지 맡은 역작이다.
산업도시 구미에서 문화예술의 꽃을 피우기 위해 지난 1989년 12월 창단한 이후 지금까지 110여 회가 넘는 공연을 펼친 구미시립무용단은 지난 9월 20일에는 싱가폴 대통령 앞에서 우리의 전통무용을 공연해 큰 박수를 받는 등 대구경북 유일의 한국무용만으로 구성된 시립무용단으로 뛰어난 역량을 갖춘 무용단이다.
초연 공연을 시민들과 함께 관람한 남유진 구미시장은 “산업도시인 구미시가 문화예술도시로서 거듭나는데 이번 공연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구미시립무용단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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