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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만 시민의 마중물로 큰 뜻을 이루겠습니다’ -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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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경영자총협회 등 17개 단체 장학기금 2,252만원 기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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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30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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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구미시 지산새마을남여협의회 장학금 기탁 모습 | ⓒ 경북제일신문 | |
(재)구미시장학재단(이사장 남유진)은 30일 오전 10시 구미시청 3층상황실에서 형곡1동 단체협의회, 원평동 싱글벙글식당, 경북경영자총협회, 금오산 법성사 법운사회복지회, 재구미강원도민회, 도봉원 상가연합회, 지산동 통장협의회 등 많은 시민,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기금 기탁식을 가졌다.
지역발전과 단체의 유기적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된 형곡1동 단체협의회에서 192만원을 기탁하였으며, 원평동에 위치한 싱글벙글 식당 김송자 대표도 200만원을 일시금으로 기탁하면서 향후 지속적인 기탁을 약속하였다.
경북지역 노사 문제의 유일한 사용자 대표기구로서 건전한 노사관계 방향 정립을 통한 산업평화 정착과 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발전을 이룩하기 위하여 설립된 공익경제 단체 경북경영자총협회에서도 200만원을 기탁하였다.
특히, 모든 인간이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열어갈 수 있도록 물질적, 정신적, 복지자원을 개발, 지원하여 대내적으로 복지사회 실현과 대외적으로 인류애를 실천하고 있는 금오산 법성사 법운사회복지회에서도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장학기금 500만원을 기탁하였으며, 작년에 이어 재구미강원도민회에서도 100만원을 기탁하였다.
또한, 3개 지역(도량․봉곡․원호지구)의 배달·음식업체가 주축이 되어 2년 전 결성된 도봉원 상가연합회는 지역사회의 일익을 담당하기 위해 구미경찰서 도량파출소와 마을지킴이 협약을 체결하여 지역 민생치안 확보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면서,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100만원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하였다.
더불어 이 날 기탁식에는 지산동 주민센터, 지산동 기금조성추진위원회가 주축이 되어 기관 단체장 및 개인사업자, 주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1,274만원의 기금이 기탁되어 지역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인재육성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되었으며, 지산동에서는 매달 각종 회의시 장학기금 조성을 위한 권선(勸善)활동에도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기탁식에 참석한 남유진 이사장은 모든 시민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하여 주심에 항상 감사드리고, 이 열기가 우공이산(愚公移山)의 마음으로 뻗어 나가길 희망하였으며 참여하신 분들의 더 많은 권선(勸善)활동을 당부하였다.
지난 2년간 국․도정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재정인센티브 지원예산 12억원, 주요 국책사업 중 낙동강(지산 수우) 생태하천 조성사업 지방비 미부담분 100억 원의 연차적 장학기금 출연도 시민의 동의하에 점진적으로 추진할 계획임을 설명하면서, 41만 시민들의 마중물이 구미의 미래를 여는 희망이 될 것임을 확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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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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