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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미정(望美亭)외 5점 청송군 향토문화유산으로 추가 지정 -청송

― 관내 향토사료적 보존가치가 높은 문화유산 6점 추가 지정 ―

2010년 12월 02일 [경북제일신문]

 

청송군은 지난 11월 8일 군청 회의실에서 2010년도 향토문화유산보호위원회를 열고 총12건의 문화유산지정․신청건에 대한 심의를 하여 이 가운데 활용도와 향토사적 가치 등 보전의 필요성이 높은 청송읍 월막리 소재 망미정외 5점의 문화유산에 대하여 2010년도 청송군 향토문화유산으로 추가 지정했다.

이날 심의회에서 추가로 지정․의결된 문화유산의 현황을 보면 청송읍 월막리에 소재한 '망미정(望美亭)'과 '찬경루 편액(讚慶樓 篇額)', '송백강릉 편액(松栢岡陵 篇額)', 파천면 덕천 민속마을내에 위치한 '송정고택(松庭古宅)', '창실고택(昌室古宅)', 그리고 파천면 지경리의 '조용일 가옥(趙鏞一 家屋)' 등이며 종별로는 정자 1점, 기록물(사료)2점, 고가옥(민속자료) 3점 등 모두 6점이다.

↑↑ 망미정(望美亭)

ⓒ 경북제일신문

금번 추가로 지정된 문화유산중 '망미정'은 고종36년(1899)당시 청송군수로 재임하던 장승원(張承遠)이 용전천 취석암반위에 세운 정자로 '아름다움을 바라본다'는 뜻에서 이름이 지어졌으며 조망과 경치가 아주 뛰어난 입지선정으로 조선후기 정자 건축의 백미를 엿 볼 수 있다.

청송8경중의 하나인 서쪽의 현비암과도 아주 잘 조화를 이루는 등 경관적 가치와 청송의 역사문화 재조명 등 향토사료적 가치가 매우 높아 지정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찬경루 누상에 걸린 '찬경루 편액'과 '송백강릉 편액'도 정조16년(1792년)찬경루 중건당시에 쓰여진 현판으로 220여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고 조선왕조500년의 역사는 물론, 청송의 역사․문화적 발자취를 재조명하는 아주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현판을 쓴 인물이나 필체 등 모두 충분히 사료적 가치가 높아 지정되었다.

덕천민속마을내 위치한 '송정고택'과 '창실고택'도 현재 보존관리 상태가 아주 양호하고 국가지정문화재인 송소고택과는 아주 밀접한 관계로 조선후기 만석꾼 가계의 삶과 생활상을 함께 재조명하고 아울러서 민속마을의 관광시너지 효과 제고 등 향토사료적 가치가 높아 지정되었다.

이밖에 파천면 지경리의 '조용일 가옥'은 20세기초의 건물이긴 하나 경북북부지역 반가(班家)의 주거공간 전통과 서민가의 삶 등 민속사료적 가치가 많이 남아 있고 특히 장본인 조용일은 일제강점기(8.15해방 전후)한때 안동․청송 일대의 대지주로 명성을 떨치는 등 사회적 지위와 재력을 갖춘 명가로 우리나라 근대기 한옥 건축양식의 변천사와 당시 부농(富農)들의 생활상을 재조명 해 볼수 있는 소중한 자료로서 사료적 가치가 높아 금번에 지정대상에 포함되었다.

한편 청송군은 이번에 지정된 문화유산 외에도 아직까지 발굴되지 않은 비지정 향토문화유산을 앞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이중에서 보전가치가 높은 전통문화유산을 추가로 지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이와 아울러 지정된 문화유산에 대해서는 사업의 시급성 등 우선 순위를 고려하여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여 매년 연차적으로 유지보수 하는 등 앞으로 보다 체계적인 보전, 관리를 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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