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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취수원 이전, 구미지역 도의원 결사 저지 나서 -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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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창욱 운영위원장 등 반대추진위원, 경북도의회의장 면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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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05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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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경북도의회 윤창욱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구미지역 도의원 8명을 포함한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반대 구미시 범시민 반대추진위원회 위원 17명은 5일 오전 11시 경상북도의회를 방문하여, 이상효 경상북도의회의장과 면담을 갖고, 대구 취수원 구미이전 결사 저지를 천명하고, 경북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이 자리에서 신광도, 김재영 ‘대구 취수원 구미이전 반대 구미시 범시민 반대추진위원회 공동상임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한목소리로 5,400억원을 들여 대구 취수원을 낙동강 상류로 이전하는 것은 현재 수 조원을 투자하여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4대강 살리기 사업목적에 정면으로 위배될 뿐만 아니라 예산낭비라고 밝혔다.
아울러, 경북 수출의 75%를 담당하고 이는 구미 공단의 공업용수 부족, 그리고 상수원 보호구역 지정에 따른 재산권 침해를 우려하고, 40만 구미시민이 모두가 반대한다고 말하면서, 대구 취수원의 이전을 강력 반대한다고 했다.
또한, 경상북도의회가 대구․경북이 상생발전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구미시민의 이러한 절박한 심정을 외면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것으로 경상북도의회 차원에서 결의문을 채택하여 도민의 여론을 대내외에 확실하게 천명해 달라고 주문했다.
윤창욱 경상북도의회 운영위원장(구미)은 “대구시와 경상북도의 문제가 아니고 중앙정부가 무리수를 뜨고 있다고 하면서, 의회 전체 의원들의 뜻이 낙동강 살리기 사업이 준공되기도 전에 취수장 이전을 거론하는 것은 시기에 맞지 않다”고 말하면서, “빠른 시일내에 경상북도의회의 입장을 분명하고도 강력하게 밝히도록 의견을 집약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하여 이상효 경상북도의회의장은 대구 취수원 구미이전은 원칙적으로 반대한다는 뜻을 밝히고, “시․도간 사전협의나 지역주민의 여론수렴을 통해 합리적으로 취수원을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밝히고, “오는 11월9일에 있을 대구시의회의 토론회 등 추이를 살펴보면서, 조만간 전체의원의 의견을 수렴하여 도의회의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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