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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계절형독감) 첫 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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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05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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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010년도 ‘급성호흡기바이러스 실험실 감시사업’과 관련하여 경북 지역 내 의료기관에서 수거한 검체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계절형독감)이 처음 분리되었다.
이번 주(11.01-11.02) 수거된 13건의 가검물 중에서 1건이 항원형 A/H3N2형으로 확인되었다. 아직까지 도내에서는 A/H1N1신종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인플루엔자는 흔히 ‘독감’이라고 불리우며 인플루엔자바이러스(Influenza virus)에 의해서 발병되는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바이러스는 항원성의 차이에 의해 크게 A형, B형, C형으로 분류되어지며 사람에서는 계절형인 A/H1N1형, A/H3N2형 및 B형이 그리고 2009년도에 대대적으로 유행한 A/H1N1신종이 있다.
임상증상으로는 발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의 전신 증상과 인후통, 기침, 객담, 비염 등의 호흡기 증상을 보이고, 보통 수일 내에 회복이 되나 기침, 피로감 등은 2주 이상 지속될 수 있다.
계절형독감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콧물이나 인두분비물로 오염된 물품으로 전염되며 학교, 선박, 대중용 버스 등 인구밀도가 높은 곳에서 공기 전염된다.
특별한 치료법이 없으므로 예방이 중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매년 새로운 백신을 가을철에 접종받는 것이 좋다. 유행시에는 예방접종보다 개인위생이 중요하다. 아침, 저녁, 외출 후에 반드시 양치질을 하고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한다.
또 옷을 적당히 입어 체온조절을 잘 하여야 하며 과로를 피하고 평소 수면과 영양을 충분히 취해 저항력을 키운다. 유행성독감 환자는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키지 않도록 마스크를 착용하고,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는 피하도록 한다.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도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새로운 형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출현 감시와 계절형 바이러스의 유행 양상을 예측하여 백신 생산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자 경북 도내 소재 3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1년 내내 '급성호흡기바이러스 실험실 감시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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