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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소리없는 봉사 실천한 정두한씨, 경상북도 자원봉사대상 수상 -영천

2010년 11월 08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제일신문

22년 동안 소리 없는 봉사를 실천한 정두한(영천 화룡동. 54)씨가 2010 경상북도 자원봉사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정씨는 지난 6일 구미 박정희 체육관에서 열린 2010 경상북도 자원봉사대상 시상식에서 20여년 동안 변함없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친 공적을 인정받아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정씨는 지난 22년 동안 행복을 전하는 아름다운 이발사, 안전한 아침 길을 열어가는 교통질서 지킴이, 녹색환경을 가꾸어가는 자연보호활동 등으로 어려운 이웃과 녹색환경을 위해 소리 없는 나눔과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자녀의 안전한 등교길을 위해 1988년부터 매주 화요일 서문육거리에서 교통질서 계도활동으로 안전한 보행과 교통사고 없는 행복한 거리를 지켰던 봉사자는 자녀가 성장한 이후에도 지금까지 변함없이 아침 길을 밝히고 있으며 생업인 이발사 재능을 살려 월1~2회 영남대학교영천병원을 찾아 거동이 불편한 중증환자, 장기 입원 환자들의 이발봉사와 말벗으로 소통하고 있으며 나들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가정을 찾아 이발봉사로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의 불편을 덜어주고 있다.

또한 영천시서부동자연보호협의회봉사회원으로서 환경정화활동 및 아름다운 내고장 가꾸기에 열과 성을 다하여 맑고 깨끗한 환경조성에 노력하고 있으며 경제적으로 풍족하지 않지만 불우이웃을 돕는 기부에도 일찍 참여하여 소액기부를 실천하고 있고 2008년부터는 고철을 모아 연말과 명절에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있으며 쓸쓸히 겨울을 나는 이웃들에게는 정성이 담긴 김장으로 온정을 전하고 있다.

그동안 어떠한 주위의 관심과 격려조차 부담스러워하며 조용히 활동하였던 봉사자에게 이날의 시상은 더욱 많은 축하를 받게 하였다. 정씨는 “부족한 내가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것, 그 자체만으로 행복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으니 부끄럽다. 내가 가진 작은 것을 나누며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혜림 기자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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