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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안전테마파크 개관 2년 만에 세계적인 명소로!

- 다크 투어리즘 명소로 각광, 국내외 방문객 24만 명 다녀가 -

2010년 11월 12일 [경북제일신문]

 

2.18 대구지하철 참사를 계기로 유사사례의 재발방지 및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실질적인 체험을 통해 재난 현장대처능력을 키운다는 목표로 2008년 12월 29일 개관한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는 국내 안전체험교육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였을 뿐 아니라 세계적인 다크 투어리즘(Dark Tourism)의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대구시가 사고 도시의 오명을 벗고 안전 메카의 중심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부지 14,469㎡, 연면적 5,843㎡, 지상2층 규모에 총사업비 250억원을 투입하여 설립된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는 2․18지하철참사라는 역사적 사건을 바탕에 둔 세계 유일의 지하철체험 특화전략을 내세워 현재까지 국내외 방문객 24만명이나 다녀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이처럼 국내외 유사시설과 차별화된 성공전략은 방문객 체험만족도조사에서 무려 96%라는 높은 만족도를 통해서도 알 수 있지만, 현재까지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홈페이지(http://safe119.daegu.go.kr) 관람후기에 실린 1,000여건의 격려와 감사의 글을 통해서도 방문객들이 느낀 감동이 얼마나 강렬했는지와 얼마나 큰 교훈을 주었는지를 짐작케 하고 있다.

↑↑ <아시아소방기관장회의 대표단 방문(2010.8.19>

ⓒ 경북제일신문

더욱이 외국인 방문의 경우, 개관 첫해에 200명 남짓하던 것이 금년 들어서는 600명을 넘어섰고 연말까지 1,000명에 육박하는 급증추세를 보일 것이라 예측되고 있다.

주요 방문객으로 아시아 소방기관장회의 참석자들과 세계소방관경기대회 참가선수들을 비롯하여 일본 고베 시장단, 히로시마 시의장단, 히로시마상업고등학교방문단, 중국 5개지역 팸투어단(산동성․하남성․안휘성․강소성․상해), 칭다오시 청소년국제교류단, 싱가포르 생캉중학교 수학여행단 등이 방문했다.

이것은 개관 초기의 내국인방문 위주에서 외국인 방문도 본격적인 궤도에 들어섰음을 알려주는 신호탄이고, 특히 팸투어단과 수학여행단의 내방추세 그리고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감안하면 내년에는 외국인 방문객이 5,000명 이상으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이라 전망되고 있어 지역경제뿐 아니라 우리나라 관광수익과 국위선양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 분석되고 있다.

하지만, 증가하는 방문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세계 최고의 안전테마 관광명소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앞으로 개선해야 할 과제도 많다.

↑↑ <싱가포르 셍캉중학교 수학여행단(2010.10.31)>

ⓒ 경북제일신문

첫째, 수용인원(360명)을 초과하여 체험도 못하고 발길을 돌리는 안타까운 방문객들이 매일 100명에 육박하고 있는 현실과 앞으로도 더욱 증가할 방문객 수를 고려한다면 추가 시설확충이 필요한 사안이다. 테마파크 방문객이 연간 32만 명에 육박하고 방문객 유발효과만 연간 58억원이 될 것이라는 전문기관 연구용역결과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둘째, 급증하는 외국인들을 위해 외국어 영상자막과 음향을 업그레이드하여 더욱 진한 체험의 감동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한번 방문한 외국인은 바로 테마파크와 대구와 대한민국을 바로 알리는 홍보전도사가 될 것이다.

셋째, 테마파크 자체 인력조정을 통해 인건비를 절감하고 자체 수익원을 개발하여 운영비를 절감토록 해야 할 것이다. 소방관은 전문분야에만 배치하고 비전문분야는 민간위탁토록 하며 기념품 판매와 같은 수익 창출요인을 발굴하여 대구시의 운영예산 부담을 줄여야 할 것이라 본다.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가 세계적인 관광 명소, 그리고 세계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진정한 안전메카로 우뚝 서기 위해서는 시설과 관리 분야의 최적화가 반드시 이루어져야만 할 것이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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