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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경사났네’ -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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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17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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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은 전국에서 가장 오지로 손꼽히고 낙후된 지역이며 기존의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지 않아 경쟁력에서 뒤쳐질 수 밖에 없었던 지역이었다.
지난 2007년 새로운 민선자치 기반위에 착실히 미래를 다져 이제는 전 군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내일을 준비하고 있으며, 최근 청송군이 전국단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을 휩쓸어 화제가 되고 있다.
먼저, 청송사과는 2008년 지식경제부로부터 청송사과특구로 지정받으면서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청송사과테마파크 조성 확정, 농식품브랜드 대전에서 2008년과 2009년도 은상수상으로 사과부분 전국 최고의 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어 금년에 또다시 농림수산식품부와 소비자․전문가가 선정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되어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임을 증명하였다.
또한, 찾아가는 민원실 운영, 콜센터 운영, 군민과 함께하는 민원실 환경개선, 민원처리 마일리지제 운영, 민원1회방문처리제도 운영 등 민원서비스 개선 부분에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10 민원행정분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최우수상을 받게되고 담당공무원에게는 대통령 표창이 수여된다.
더불어. 청송군은 지력증진을 위한 여름․겨울 퇴비증산, 논․밭갈이 경운비용지원, 친환경사과대학 운영, 솔누리 느림보타운조성, 그린존 프로젝트, 로컬푸드단지 육성 등 친환경농업을 육성해 농가소득증대에 이바지한 점이 인정되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10 친환경농업대상 기초자치단체 부분에서 우수상을 받게 되었다.
또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주최하는 우리농산물로 만든 맛, 향, 색상 등이 우수한 대한민국 우리술을 발굴하여 대표브랜드로 선정․육성하는 2010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구암대추막걸리가 살균막걸리부문에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1년동안 한식세계화와 연계하여 국내외 공식행사시 건배주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그밖에 아시아 최초의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을 청송군 부동면 내룡리 얼음골에서 2011년 1월7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고, 이대회는 2015년까지 5년간 청송군에서 열리는 등 청송군에서는 경사가 겹치고 있다.
한편, 한동수 청송군수는 이같은 영예는 우리 군민과 공무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협력하고 노력할 결과이며 앞으로 지금까지의 기반을 더욱 확고히 하여 군민들과 함께하는 소통행정을 펼쳐 청송을 자연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아름다운 고장으로 만들겠다는 전략으로 군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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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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