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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빙계계곡 천연기념물 지정 -의성

- 빙계리 얼음골 국가지정 천연기념물 제527호 지정 -

2011년 01월 13일 [경북제일신문]

 

↑↑ 빙계계곡 빙혈

ⓒ 경북제일신문

의성군 춘산면 빙계리 산70번지 일대의 풍혈, 빙혈 등이 '의성 빙계리 얼음골'이란 명칭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의성군에 따르면 13일 정부의 문화재청 고시에 따라 춘산면 빙계계곡 일대가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527호로 지정되었다는 것이다.

이번에 지정된 천연기념물인 빙계계곡은 풍혈,빙혈 등 지반이 끊어진 단층운동으로 암석이 갈라져 사면에 쌓이면서 형성된 응회암 암괴들(Talus, 崖錐, 평균 2m*2m*3m 크기)로 이어져 있는데, 여름철에는 암괴에서 흘러 나오는 찬바람이 외부의 더운 공기와 만나 물방울을 맺고 얼음이 얼며, 겨울철에는 따뜻한 공기가 흘러나와 오히려 얼음이 얼지 않는 희귀한 현상을 보이고 있는 곳이다.

주변의 숲과 계곡의 아름다운 모습이 어루러지는 경관적 가치가 매우 높고, 뒤편 산이 옛부터 빙산(氷山)이란 지명으로 전해 내려오고 있으며, 빙산에는 백성의 평안과 나라님의 평안을 비는 태일전이 40여년간 존치한 명산으로 알려져 있어, 조선시대 미수 허목선생은 「산에 쌓인 돌이 울퉁불퉁하고 구멍이 많아서 마치 낙숫물 그릇과도 같고 사립문과도 같고, 입추(立秋)에 얼음이 녹기 시작하여 입동(立冬)에 찬 기운이 다하고 동지(冬至)의 막바지에 이르면 구멍이 모두 비게 된다」는 빙산기(氷山記)를 미수기언에 남겼고. 점필재 김종직, 뇌계 유호인 등 수 많은 명현 달사들이 글을 남긴 유서 깊은 곳으로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한편 김복규 의성군수는 “의성 빙계리 얼음골(풍혈,빙혈)의 천연기념물로 지정됨에 따라 풍혈,빙혈의 얼음이 얼고 찬바람이 나오는 기이현상을 학술연구로 그 진실을 밝히고, 더 이상의 자연경관이 훼손되지 않도록 하고 주변경관을 보존하는 계획을 수립하여 경관의 원형보존 노력과 더불어 더 많은 외래 관광객을 유치와 전국 최고의 명소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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