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5-05 | 오후 07:31:53

 
검색
정치/지방자치사회/경제교육/문화농업/환경기관 동정오피니언기획/특집지방의회

전체기사

행정

정치/외교

지방의회

커뮤니티

자유게시판

공지사항

갤러리

뉴스 > 정치/지방자치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한나라당과 경북도, 도정현안 해결 위해 긴급 모임 가져

- 구제역 긴급 방역 및 사후관리 예산 1,964억원 지원 협조 -

2011년 01월 13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제일신문

경북도는 13일 오전 11시 30분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식당에서 한나라당 경북도당과 긴급 당정간담회를 갖고 구제역 등 당면 현안해결을 위해 당정이 힘을 함께 모으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는 새해 들어 첫 모임인 만큼, 당초 신년하례식으로 계획하였으나 구제역 등 당면 현안이 워낙 급박하게 진행되고 있어 긴급하게 모임을 가졌다.

한나라당은 이인기 경북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과 경북도당 간부 등 15명, 경북도에서는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해 양부지사, 실국장 등 간부공무원 10여명, 행정안전부 제2차관, 농식품부 축산정책관, 환경부 상하수도정책관 등 30여명이 참석 도정 현안해결을 위해 폭넓은 의견 교환과 함께 대안 모색이 이루 졌다.

경북도에서는 이번 구제역 발생으로 지역에 엄청난 피해가 발생됨에 따라 다시 일어서야 한다는 비장한 각오로 민․관․군․경이 방역현장과 사후관리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구제역 방역 특별대책” 등 추진상황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특히, 매몰지 사후 환경관리를 위해 지난 1. 7일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구제역환경관리단’을 신설하고 3개팀 10명을 긴급 기동 배치했다. 우선 단기적으로 설연휴 전까지 침출수 처리 등 사후정비에 중점을 두고 장기적으로는 차수벽 등 2차 오염방지에 주력해 나간다는 계획도 아울러 설명했다.

현재 감염가축의 매몰 및 예방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나, 앞으로 매몰지 사후관리가 더욱 중요한 문제인 만큼, 예산이 조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경북도는 이를 위해 △구제역 긴급방역을 위해 방역약품 구입과 장비지원 등 423억원 추가지원(농림수산식품부) △가축 매몰지 주변의 침출수 유입으로 상수원 오염의 우려가 있는 만큼, 상수관 교체와 신규 설치를 위해 1,115억원 추가지원(환경부) △매몰지 사후관리를 위해 연직 차수벽 설치와 사후관리시스템 등 마련을 위해 426억원 추가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농림식품부와 환경부 등 총 1,964억원 지원을 건의한 상태이며, 구제역 특별방역과 사후관리를 위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만큼, 조속히 지원될 수 있도록 국회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특별히 참석한 행안부 안양호 차관은 “구제역과 AI의 피해가 전국적으로 심각한 수준이며, 설연휴 대비 조기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환경부 안문수 국장은 “매몰지의 사후관리가 매우 바람직하며, 지방 상수도와 차수벽 설치도 기재부, 경북도와 협의해서 적극 지원 하겠다”며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또한, 김광림 의원(안동)은 “무엇보다 지역경제 회복이 절실하다며, ‘지역진흥대책’ 마련을 위해 행안부와 범정부 차원의 지원과 침출수 처리, 광역상수도 설치 등 적극적으로 대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희수 의원(영천)은 상수도 설치 지원비율을 국비 70%에서 80%로 상향조정을, 장윤석 의원(영주)은 도축과 출하 제한지역을 10km이내에 3km 이내로 완화 해 줄 것을, 정해걸 의원(의성)은 설연휴를 대비 도축장(1개소 운영, 서울 가락동) 1개소 추가 운영을 요청하기도 했다.

△ 신공항, 국제과학비즈니스 유치… 한 목소리 내겠다.

또한, 경북도가 안고 있는 최대 현안과제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와 ‘영남권 신국제공항’ 유치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 졌다.

먼저, 정부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국제과학벨트 조성사업이 오는 6월 입지 선정을 앞두고 벌써 자치단체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음을 설명했다.

영남권은 울산의 자동차와 조선, 대구의 DGIST, 의료 기계, 경북의 3대가속기, 막스플랑크 연구소, 포스텍 등 풍부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만큼 반드시 우리 지역에 유치되어야 한다는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지난 11일 울산․대구․경북이 공동유치를 위해 3개 시도지사가 모여 MOU를 체결, 앞으로 전문가 포럼, 홍보전략 등 3개시도가 공동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하는 등 본격 유치에 나선만큼,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도 함께 요청했다.

또한, 금년 3월 입지 선정을 앞두고 있는 ‘영남권 신국제공항’에 대해서도 미래생존과 균형발전, 국가 안보측면에서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 만큼, 1천만인 서명운동, 신공항 건설 대경권 100인 선언, 영남권 4개시도 대정부 공동 건의 등 지방차원의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제대로 된 국제공항 없이는 기업 유치도 어렵고, 기존 산업의 경쟁력도 갈수록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지역의 절박함을 피력하고 이와 함께, 정치적 논리를 떠나 경제논리에 입각 신공항의 입지평가가 공정하고 엄격한 기준과 방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당정이 한목소리로 입지가 조기에 선정될 수 있도록 뜻을 같이하고 모든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 이상득 의원(포항)은 “과학벨트는 정치논리는 절대 안되며, 이미 기초가 마련된 곳이 선정되어야 한다”며, 영남권의 경쟁우위와 함께, “신공항도 영남의 한 가운데 있어야 한다”며 ”밀양유치“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정희수 의원(영천)도 “동남권 명칭을 영남권으로 변경해야 하며, 10년전 국토연구원 입지선정 용역결과에서도 ”밀양“ 인근이 최적지로 나온 만큼, 도에서 전략적으로 접근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금년도 상반기 중 입지가 선정되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와 ‘영남권 신국제공항’ 유치에 대한 지역민들의 열망이 뜨겁다“며 당정이 더욱 힘을 모아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당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이인기 도당위원장도 “구제역 사태로 인해 경북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다”며 추운 날씨에도 공무원과 도민들이 많은 고생하고 있다며, 당차원에서 적극 나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약속하고, “신공항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는 지역의 사활이 걸린 만큼, 이를 위해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밝은 생각 / 좋은 소식”
- Copyrights ⓒ경북제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북제일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경북제일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새마을운동 제창 55주년…제15

예천군, 패밀리파크 파크골프장

예천군, 2025년 적극행정 교

봉화군,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

영양군,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권기창 안동시장

예천군, 봄철 자살 고위험 시기

봉화교육지원청 신청사 개청식 개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

울진군, 고향사랑기부제 ‘1+1

전국지역신문협회 회원사

회사소개 - 인사말 - 연혁 - 조직도 - 임직원 - 편집위원회 - 운영위원회 - 자문위원회 - 광고비 안내 - 광고구독문의 - 후원하기 - 청소년보호정책

주소 : 대구시 달서구 감삼남1길 81. 3층 / 발행인·편집인: 정승민 / 제보광고문의 : 050-2337-8243 | 팩스 : 053-568-8889 / 메일: gbjnews@naver.com
제호: 경북제일신문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대구 아00021 (등록일자:2008년6월26일) / 후원 : 농협 : 351-1133-3580-53 예금주 : 경북제일신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현우
Copyright ⓒ 경북제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원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