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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립대학, 구제역 농가자녀 특별장학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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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가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학생의 자긍심 고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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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1월 14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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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립대학은 구제역으로 피해를 입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자녀에게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4일 긴급 교수회의에서 김용대 총장은 "경북도립대학이 구제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어려움을 돕는데 앞장 서야 한다"면서, “구제역 피해농가의 자녀들에게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고 용기를 잃지 않도록 해당 교수를 비롯한 교직원 모두가 농가, 학생들을 격려하자”고 당부했다.
특별장학금 대상자는 구제역 피해 농가의 자녀로 신입생과 재학생 모두가 포함되며, 해당지역 시군에서 발행하는 피해 사실확인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하면 장학위원회 심의를 통하여 3월중에 장학금을 지급하게 된다.
이번 특별장학금 지급으로 구제역 피해농가의 경제적 부담 해소와 함께 신입생, 재학생들이 자긍심을 함양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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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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