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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후유증 ‘외상성 스트레스 증후군’ 치료 -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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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병원과 정신보건센터, 의료봉사 및 정신건강교육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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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1월 26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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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안동병원(이사장 강보영)과 안동시정신보건센터가 구제역으로 인한 시민들의 정신건강 치료에 나섰다.
26일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 마을회관에서 정신과 전문의를 비롯한 의료봉사단이 지역 주민들과 구제역 피해농가를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정신건강 테스트 및 교육을 실시했다.
안동병원 나눔365봉사단 권부옥 단장은 “구제역으로 인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의 몸과 마음의 상처를 덜어드리기 위해 의료봉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의료봉사는 구제역으로 인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 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 치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서후면을 시작으로 안동시 14개 읍면에서 순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는 심각한 신체적, 정신적 충격을 경험한 후 나타나는 대표적인 정신과적 질환으로 불안, 불면 등의 과민반응, 충격의 재경험, 감정회피, 마비 등 다양한 증상이 발생하는 증후군이다.
용상안동병원 신경정신과 우병탁 과장은 “구제역으로 인한 가축의 살처분 현장에서 끔찍한 모습을 많이 목격한 경우 심각한 정신건강 피해가 나타날 수 있다” 고 밝혔다.
또한 “PTSD는 복식호흡, 규칙적인 운동과 동아리 활동 등 자신에게 맞는 스트레스 해소방법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기적으로 전문가를 찾고 다양한 심리프로그램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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