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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설 연휴 재난대응 비상근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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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파와 강설에 대비하여 취약지구 안전관리 상황근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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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1월 31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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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고유의 명절인 설 연휴기간 동안 시민이 편안하고 즐거운 설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근무 강화와 비상연락체계 유지 등 재난 대응에 만전을 기하여 한파와 강설 등으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2월초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일시적인 추위가 한두 차례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대구시는 연휴기간 상황근무 강화는 물론 구.군 및 도로관리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갖추고 강설예보 및 기습폭설과 한파에 대비한 단계별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비상근무반은 김연수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한파대비종합지원상황반』과 부서별로『해빙기안전합동점검반(재난관리과)』,『급수민원처리반(상수도본부)』,『도로유지관리반(도로과)』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파대비종합지원상황반은 5개반 19명, 해빙기안전합동점검반은 8개반 24명, 급수민원처리상황반은 9개반 18명, 도로유지 관리반은 10개반 20명으로 편성 운영한다. 또 재난상황근무를 평상시 4명에서 연휴기간 동안 8～10명으로 보강하여 대구광역시재난안전대책본부 차원에서 사전대비 및 대응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한파대비종합지원상황반에서는 한파 지속기간 동안 관계부서 합동으로 상시 상황체계유지하면서 독거노인, 쪽방촌 등 취약계층의 피해예방을 위하여 노인돌보미 등을 활용 직접 방문 또는 유선으로 수시 건강 확인과 순찰을 강화한다.
특히 노숙인 동사방지를 위하여 노숙인상담센터 직원을 활용 현장 밀착상담 실시와 순찰활동을 강화하여 방치된 노숙인에 대하여는 노숙인 쉼터, 보호시설 등 안전한 장소로 이송하고 응급환자에 대하여는 병원으로 이송 조치한다. 또 참외, 딸기, 부추 등 시설농작물, 전기, 가스보일러 동파 등에 대한 피해예방 및 복구대책에 대해 농업기술센터, 한전, 도시가스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상수도본부, 지역사업소, 시공업체(22개) 합동으로 구성된 급수민원처리상황반은한파에 인한 수도계량기 동파 등 피해 발생시 신속한 조치를 취하는 한편 예방 및 조치요령을 적극 홍보하여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하여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해빙기안전합동점검반은 다중이용시설 및 축대 및 옹벽 등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예정이다.
도로유지관리반은 강설 예보시와 강설예보 없이 기습폭설에 대비하여 비상근무 및 단계별 장비운영체계를 구축하여 도로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하여 차량통행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총력을 기울인다.
대구시 안종희 재난관리과장은 “연휴기간 내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편안하고 즐거운 설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재난 상황에 대비하여 사전 시스템 및 장비 점검 등의 만반의 준비를 통해 불편 사항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강설에 대비한 안전장구를 휴대, 동파 방지에 대비해 수도 및 난방배관에 대한 사전 보온조치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대구시는 재난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시·구·군, 소방안전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안전진단전문기관 등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1월 17일부터 28일까지(금)까지 다중이용시설(대형상가, 재래시장, 영화상영관 등) 210개소와 노인복지시설 대상으로 중점점검을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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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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