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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확산 우려 정월대보름 행사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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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월대보름 대규모 행사 취소, 소규모 공연 등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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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2월 10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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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정월대보름(2.17)을 맞아 시내 곳곳에서 개최하기로 한 대규모 행사가 구제역 확산방지 차원에서 대부분 취소되었다고 밝혔다.
정월 대보름(正月 大보름) 또는 대보름은 음력 1월 15일로, 오기일(烏忌日) 또는 '상원(上元)'이라고 한다. 금년 대보름은 2.17일로서 설 명절 못지않게 중요하게 지내온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이다.
금년 정월대보름 세시풍속행사는 지난 2010. 11월에 발생한 구제역의 확산 방지를 위해 군중이 밀집하는 대규모 행사를 가능한 취소하고, 소규모 공연이나 동제 등 소규모 행사만 추진하게 된다.
정월대보름인 2. 17(목)에는 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정월대보름 대중예술공연인 “달아 달아 밝은 달아”(대구연예협회), 서구 평리3동 당산목 동제(천왕메기보존회)를 하고, 그 다음날인 2.18(금)은 범물동 당제(수성문화원)가 있으며, 달서구 첨단문화회관 공연장에서는 정월대보름 국악공연 “하늘에 전하는 소리 2011”행사가 펼쳐진다.
한편, 정월은 한해를 처음 시작하는 달로서 그 해를 설계하는 달이며, 정월대보름 이른 아침에 밤, 잣, 호두 등을 소리 나게 깨물어 먹으면 이가 강해지고 부스럼이 나지 않는다고 하는 '부럼', 청주를 데우지 않고 마시면 귀가 밝아지고 귓병이 생기지 않는다고 하는 '귀밝이술', 오곡밥과 보름나물을 먹고, 저녁달이 솟아오를 때 달맞이를 하며 자신의 소원을 기원하는 대보름 풍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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