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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교육, 희망날개 달다 -영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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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2월 10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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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영천시장학회(이사장 김영석)에 북안면이장협의회(회장 윤상활)에서 100만원, 시설원예작물을 재배하는 농가 이찬실 씨(75세, 청통면 계지리)가 100만원, 박근식 씨(63세, 청통면 송천리)가 50만원, 김근락 씨(54세, 임고면 평천리)가 50만원의 장학기금을, 그리고 고경면의 대한농산(대표 손인수)과 금강페인트공업(주)(대표이사 고태운)에서 각각3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장학기금 전달을 위해 시청을 방문한 북안면이장협의회 윤상활 회장은 “졸업과 입학 시기를 맞아 장학사업추진 소식을 근자에 접하고 있으며, 장학기금 200억 조성 선포를 지난해 한 걸로 안다. 장학기금이 많이 모아져 영천교육에 희망의 빛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청통면과 임고면에서 하우스시설을 통해 토마토, 오이 등의 작물을 재배하는 시설원예농가에서도 시청을 방문하여 장학기금을 전하며 “우리 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해서 우리들이 할 수 있는 것이 장학기금 기탁이라는 생각에 기탁을 결정했다. 아이들이 좋은 교육환경에서 공부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고경면에서 기업체를 경영하는 대한농산 손인수 대표와 장학회 신임이사로 선출된 금강페인트공업(주) 고태운 대표이사도 함께 시청을 방문하여, “장학회 임원으로서의 책임감과 사명감을 깊이 느끼며, 기업인으로서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경영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밝히며 장학기금을 전했다.
김영석 이사장은 “신묘년에도 뜨거운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해 주시는 시민들과 기업인들께 정말로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교육발전과 우수인재양성은 시민들의 관심이 오래도록 꾸준히 이어져야 가능한 백년대계이다. 앞으로도 더욱 큰 애정으로 장학회를 지원해 주시기를 바란다. 올 한해도 명문교육도시가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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