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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음율 영천문화봉사회, 기부로 세밑 온정 나눠 -영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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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자회 수익금 전액, 장학금 및 어려운이웃돕기 성금 기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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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22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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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영천문화봉사회는 지난 12. 8. 문외동 한 카페(레드카페 사장 이상훈)에서 장학금 및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한 따뜻한 정나눔 바자회를 열었다. | ⓒ 경북제일신문 | |
사랑과 나눔을 노래하는 소리꾼으로 이웃과 지역사회와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영천문화봉사회가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장학금 및 어려운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여 세밑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영천문화봉사회(회장 오진교)는 22일 영천시청을 찾아 지역인재육성과 명문교육도시 발전을 위해 장학기금 200만원을,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돕기성금 240만원을 기탁했다.
영천문화봉사회는 장학금 및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위해 지난 8일 문외동 소재 레드카페에서 바자회를 실시했으며 이날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중 30만원은 레드카페 이상훈 사장이 장소대여료 전액을 기탁한 것이라 주위를 더욱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바자회 수익금 350만원을 결식아동들에게 전달한 영천문화봉사회는 벌써 9년 지속된 연말 바자회를 통해 기부천사로 활동하고 있다.
전문음악인은 아니지만 스스로 좋아서 배우고 닦은 재능으로 문화향수에 소외된 이웃들과 만나고 있는 영천문화봉사회의 열정을 많은 시민들이 사랑하고 있어 매년 바자회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고 타 봉사단체들의 지원활동도 활발하여 나눔으로 소통하는 열린 음악회가 되고 있다.
경기한파에도 바자회를 성황리에 마치고 시민들의 성원을 성금으로 사회에 환원하고 있는 오진교 영천문화봉사회 회장은“어려움이 많을수록 나눔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기에 오늘 모인 이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안정과 지역사회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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