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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장학금 수여로 미래 인재육성에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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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적우수자 184명, 2억 3천3백만 원 지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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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27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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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적인 품행으로 타의 귀감이 되는 장학생 184명을 선발하여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총 2억 3천3백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하는 2010년 장학금수여식을 개최한다.
대구광역시 장학기금은 1992년 재미교포 이국진씨의 기부금 50억 88백만 원과 대구광역시 출연금 10억원, 시금고협력사업 지원금 20억 원으로 조성한 80억 88백만 원으로 운용되고 있다.
이러한 장학기금의 이자수입으로 1995년부터 매년 대구시 거주 주민들 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적인 품행으로 타의 귀감이 되는 학생들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으며, 2009년까지 9,519명에게 76억 58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2010년도 장학생 선발은 지난 11월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 신청을 받아 성적우수자 순으로 심의․선정하였으며, 선발 장학생은 총 184명으로 고등학생 79명, 대학생 105명이다. 고등학생에게는 1인당 70만원, 대학생에게는 1인당 200만원 이내 금액으로 총 2억 3천3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게 된다.
김범일시장은 “대구의 새 희망을 싹틔우기 위해 향토 대구에서 공부하는 문화를 향유하며, 앞으로 대구 경제현장에서 일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여 더 크게 발전하는 대구, 세계속의 대구 건설을 위해 무한도전과 꿈과 열정으로 도전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본 장학사업은 올 해로 16년을 맞이하였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높은 호응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인재육성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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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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