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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성주,군위,의성,봉화’ 도시가스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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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까지 천연가스 주배관망 설치 및 가스 공급계획 확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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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28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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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2014년까지 고령․성주군, 2016년까지 군위․의성․봉화군 등 5개 지역에 1,617억원의 국비를 투입 천연가스 주배관망을 설치하고 주택, 산업단지 등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게 된다고 28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당초 정부(지식경제부)에서는 이들 지역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 타당성 조사를 전문기관에 의뢰 실시한 결과 모든 지역에서 가스 수요가 부족, 경제성 확보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나 천연가스 주배관망 설치에 부정적이었다.
그러나, 경북도와 해당 지역에서는 2년 전부터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소매사업자 지정, 지방세감면조례 개정, 주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지역출신 국회의원, 지방의회, 출향인사 등을 총동원. 지식경제부, 한국가스공사, 용역수행기관 등을 일일이 찾아 지역이 지닌 성장 잠재력과 지역민들의 숙원사업 해결 등 도시가스 공급의 당위성을 설득하여 도시가스 조기 공급의 성과를 이루어냈다.
그동안, 경북 도내 대부분의 지역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연료비가 많이 들고 안정적 에너지원 확보가 어려워 서민생활과 기업유치에 많은 불편이 있었다.
김 지사는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대한 천연가스 주배관망 유치를 선거공약으로 채택하고 대통령 선거공약에 채택되도록 하는 등 정부와 정치권에 끈질기게 건의했다.
정부는 「제9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08.12)’에 반영 2013년까지 상주,문경,안동,예천,영주,영덕,청도,울진에 도시가스 공급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또한 도시가스 공급을 계기로 안동에는 3,400억 원이 투입되는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이 확정되어 2012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고, 상주 청리산업단지에는 태양전지 원료 생산업체인 웅진폴리실리콘(주)의 5천억 원장기투자 1조 5천억 원)의 투자를 유치 지난 7월부터 가동 중에 있다.
이후 이 일대 산업단지에는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가 많아 일시적인 공장부지 공급부족 현상까지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에 도시가스 공급이 결정된 지역은 편리한 교통망과 저렴한 산업용지 등 개발 잠재력이 충분함에도 안정적 에너지원 확보와 거주 여건이 상대적으로 불리하여 기업 유치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도시가스 공급을 계기로 주민생활 개선과 함께 기업유치에도 활력을 찾게 되는 등 지역경제에 전반적인 도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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