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동해안, 에너지.관광 블루파워벨트로 거듭난다
|
- 29일 국토해양부 최종확정 -
|
2010년 12월 28일 [경북제일신문] 
|
|
동해안권은 에너지 공급기반과 기간산업이 집적 되어있을 뿐 아니라, 빼어난 관광자원이 풍부하여 환동해 경제권을 주도하고,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초광역 에너지‧관광벨트(비전)로 거듭난다.
국토해양부는 12. 29일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동서남해안및내륙권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러한 비전을 바탕으로 한『동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 
| | ↑↑ 종합구상도 | ⓒ 경북제일신문 | 이 계획은 동해안권 3개 시․도(경북‧울산‧강원)가 공동으로 입안한 것으로 오는 2020년까지 동해안 15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총24.8조원(민자포함)을 투입하여 119건의 세부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주요 전략 및 발전 방안으로는 『에너지 산업벨트 구축』을 위해 초광역 에너지벨트 조성, 그린 에너지 시범지역 육성, 해양자원 연구‧탐사 거점 구축 등의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다.
경북도는 그동안 추진해 왔던 동해안 국제 원자력클러스터, 울릉도 녹색 섬, 포항 수소연료전지 파워밸리, 울진 해양과학 콤플렉스 등의 사업들이 반영되었다.
『산업부문간 연계강화를 통한 기간산업 고도화』를 위해서는 트라이앵글 산업벨트 구축, 신소재‧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청정 농수산물 특화벨트 육성 등이 추진된다.
우리나라 기간산업의 최대 집적지인 울산(조선,자동차)~경주(부품,에너지)~포항(철강)을 잇는 트라이앵글 산업벨트는 첨단기능 도입 및 R&D 확충, 첨단 산업용지의 계획적인 공급 등을 통해 구조 고도화‧녹색화를 촉진해 나간다.
또한, 친환경농산물 특화지구(영덕, 울진, 삼척)와 함께 지역특산 수산물의 생산·유통기반을 확충하는 한류성 수산동물 R&D 기반구축, 복합유통센터 조성(영덕) 등 청정 농수산물 특화벨트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국제관광거점 기반조성 및 창조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권역별 국제관광 거점 구축, 휴양‧레포츠 구축 및 창조산업 지원, 생태관광 기반강화 등의 사업들이 추진될 계획이다.
관광분야에서도 경주권 역사‧문화 관광거점 구축, 울릉권 영토수호 및 지역 관광거점 조성, 울진 온천 특화관광지구 조성, 영덕 웰빙가족 휴양단지 조성, 동해안 블루투어로드, 포항 두호 마리나항 개발, 형산강 에코트레일 조성 등 경북권의 사업들이 포함됨에 따라, 앞으로 경북 동해안의 관광인프라 강화와 관광활성화가 기대된다.
『인프라 확충 및 환동해권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초광역 기간교통망 구축, 발전거점 연계교통망 확충, 환동해권 거점항만 육성 및 국제교류‧협력 활성화 등이 추진된다.
부산~고성간 동해안 종주철도 건설을 목표로 기 시행중인 부산~울산~포항 복선전철 및 포항~삼척 신규노선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타당성조사를 거쳐 강릉~고성구간 건설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국가기간 교통망 확충계획에 따라 광역경제권 30대 선도프로젝트 등과 연계하여 동해안 일주 고속도로(울산~고성) 건설도 중장기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종합계획이 원활히 추진되어 계획된 사업비 24.8조원이 차질없이 투입되면, 이에 따른 생산유발효과 48조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21조원, 일자리는 26만개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종합계획 확정과 관련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그간 우리 경북이 주장해 왔던 사업들이 그대로 정부정책에 반영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그동안 소외되었던 동해안이 환동해 경제권의 중심거점으로 거듭 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크게 기대하며, 도민과 함께 정부의 이번 계획 결정을 환영한다”고 평가했다.
|
|
경북제일신문 기자 “밝은 생각 / 좋은 소식” - Copyrights ⓒ경북제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경북제일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경북제일신문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