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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 실무추진단 본격 가동

- 경북도․대구시․울산시 등 3개 시도, 산학연 전문가 참여 -

2010년 12월 29일 [경북제일신문]

 

경상북도는 정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 도내 유치추진을 본격화 하고 있다.

오는 30일 오후3시 그랜드 호텔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 유치를 위한 경북도․대구시․울산시 3개 시도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 3개 시도 실무추진단(단장 : 도 김학홍 일자리경제본부장)󰡑워크숍을 개최하고 지역 간 공조 및 향후 추진일정, 홍보계획, 역할 분담 등 구체적인 추진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경북도, 대구‧울산시 관계자와 도내 포항, 경주, 구미, 영천, 경산 등 기초지자체 관계자들과 포스텍, 대경과기원, 울산과기대를 비롯한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 테크노파크 등 관련분야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발표자로는 정책 전문가로서 전북대학교 나인광 교수가 정부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의 추진경과, 현재 추진상황, 향후 예상되는 추진일정 등에 대해 발표하고 경북도의 추진 전략에 대해 조언했다.

경북테크노파크 이석희 지역산업평가단장은 경북․울산․대구는 국가 주력산업벨트일 뿐만 아니라, 경북도는 지역내총생산 4위(2008년 기준)임에도 불구하고 정부출연 연구기관이 하나도 없는 점 등 국가과학기술 정책에서 소외되어 있다.

무엇보다 3개 시도에 걸친 국가주력산업의 국가경쟁력 제고와 지속적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기초과학연구원이 포함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며 기초과학 연구기반, 산업기반, 접근성, 정주여건 등에서 최적의 입지여건을 지니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기초과학연구와 산업화에 필요한 가속기 집적, 기초과학의 세계적 수준을 자랑하는 노벨상사관학교인 막스플랑크 연구소 등 과학과 산업기반을 연계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목적 실현과 시너지 효과 창출에 최적의 입지여건을 지녔다고 강조하고, 아울러 동해안의 원자력을 기반으로 한 원자력 산업육성을 위한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에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대학, 연구소 등 전문가들은 포스텍, 대경과기원, 울산과기대 등 과학기술 특성화대의 우수인력 기반까지 국제적인 기초과학 연구를 위한 연구개발 인프라를 구축, 세계적인 우수두뇌가 모일 수 있는 최고의 과학기술 연구개발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KTX(대구, 경주, 울산), 공항(대구, 울산, 포항), 신공항 건설 추진 등 접근성이 양호하고, 대구의 교육 등 정주 기반과 나아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궁극 목적인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초원천기술을 산업으로 연계시킬 수 있는 IT, 철강, 신소재, 의료, 자동차, 조선 등 3개 시도의 국가주력 산업기반 등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의 입지의 최적․최고의 조건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초과학연구원과 중이온가속기 입지는 양성자가속기와 함께, 동해안의 원자력 기반(10기/20기중)을 활용 경북도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경북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 조성사업, 특히 원자력산업 클러스터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모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조성 목적인 기초․응용․산업화를 통한 비즈니스화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과 산업연계가 가장 중요하다고 공감하고, 이를 위해서는 연구원만 집적된 곳이 아니라 산학연이 골고루 집적된 곳에 입지 연구개발과 산업화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함으로써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궁극적인 목적인 국가경제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토록 해야 한다며 경북도 유치에 입을 모았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국가 국제경쟁력 강화사업으로 2009년 1월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서 종합계획안이 확정되었다. 기본구상은 거점지구+기능지구+Site Lab을 연계 벨트를 구축한다는 것이다.

주요내용은 세계적 수준의「기초과학연구원」설립, 대형연구시설로서 「중이온가속기」건설, 지속성장 도시조성을 위한 비즈니스기반구축, 과학과 문화예술이 융합된 국제적 도시환경 조성, 기초과학 거점 조성 및 지역연구거점(Site-Lab)과의 네트워크화이다. 소요 예산은 당초 7년간 약 3조 5,487억 원이 들 것으로 추정한 바 있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20년간의 경제적 파급효과(STEPI)는 국가차원에서 생산 235조 9천억 원, 부가가치 101조 8천억 원, 고용 212만 2천명 유발과 해당 유치지역에는 생산 212조 7천억 원, 부가가치 81조 2천억 원, 고용 136만 1천명이 유발될 것으로 추정했다.

2010.1월 세종시 수정안에 포함되었으나 올해 6월 29일 국회에서 세종시 수정안이 부결된 데 이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 12월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고, 정부의 입지선정이 내년 상반기 중 결정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경북도를 포함한 충청권 등 지방자치단체간 유치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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