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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공무원이 한자 자격 1급시험 합격해 화제 -영주

2011년 01월 03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제일신문

현직 공무원이 각고의 노력끝에 지난 해 11월 13일 치러진 제49회 전국한자능력검정 1급시험에 당당히 합격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영주시청 주택지적과에 근무하는 조규홍(46. 행정7급)씨이며, 조씨는 작년 8월 14일 제48회 전국한자능력검정 1급시험에서 불합격한 바 있으나 이에 굴하지 않고 49회 시험에 재도전하여 합격을 이루어냈다.

조씨가 한자공부를 시작하게 된 것은 세 아들에게 한자의 오묘한 진리를 터득케 해 줄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친절한 민원해결로 지역의 덕망있는 민원인으로부터 받은 ‘千巖萬壑이 不辭勞요 終歸大海하여 作波濤라(많은 바위와 부딪히며 숯한 계곡을 지나야 하는 노고를 거절하지 않는다. 나중에 큰 바다에 돌아가서 파도를 일구고저 함이다.)’라는 글귀에 깊이 동요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조씨는 합격의 소감을 ‘종두득두(種豆得豆 : 콩을 심으면 콩이 나온다)’ 즉 ‘뿌린대로 거둔다’는 말로 집약하여 표현하면서 ‘이번 1급시험 합격이 자신을 이어받아 1급시험에 도전하게 될 세 아들들에게 한자에 대한 매력과 동기 부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고

더불어서 ‘이번 시험 합격으로 내 마음의 스승이신 그 민원인과의 신뢰를 쌓고 미약하나마 조그마한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더없이 기쁘다‘고 말하는 조씨는 요즈음 연일 투입되는 구제역 방역근무로 피곤한 몸을 이끌고 곧장 일터에 돌아와 업무에 임하면서도 쉴 겨를이 없다.

장차 한자를 가르치는 강단에 서 보는 꿈이라는 조씨는 2011년 토끼띠 해인 올해는 더 많은 지식연마를 위하여 한문 전문서적 탐독에 그치지 않고 그동안 미루어 왔던 공인중개사 시험과 컴퓨터활용능력 2급실기시험 그리고 토익 700점 취득 등 세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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