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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의원 발언에 대한 4개 시도지사 공동 성명 발표

- 정두언 의원의‘영남권 신공항 건설 백지화’주장에 대한 반박 성명 발표 -

2011년 03월 03일 [경북제일신문]

 

‘영남권 신국제공항’의 밀양유치를 위해 함께 노력중인 대구․울산․경북․경남 4개 시․도는 최근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이 국회 대정부질의와 언론인터뷰 등을 통해 제기한 ‘영남권 신공항 건설 백지화’ 주장을 반박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4개 시․도지사 공동명의로 발표된 이 성명서에서는 경제성 부족, 지역간 갈등, 국론 분열 등 터무니없는 이유를 들어 1,320만 영남권의 간절한 염원인 ‘영남권 신국제공항 건설’의 백지화를 주장한 정두언 의원의 최근 발언을 강력히 비판하였다.

먼저, 정두언 의원의 발언은 수도권 집중에서 벗어나 자력발전을 위해 애쓰는 지방의 갈망을 완전히 저버린 극단적인 ‘수도권 중심의 편협한 시각’이며, IT․전자, 섬유, 기계․금속, 자동차 등 대한민국의 대표산업이 밀집되어 충분한 항공수요를 보유한 영남경제에 대한 철저한 몰이해에서 비롯된 것임을 밝혔다.

또한, 자기 고장의 발전을 위해 각 지역이 신공항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선의의 발전적 경쟁을 과거의 정치적 지역감정에 빗댄 것은 영남권의 지역갈등을 오히려 부추기거나 수도권과의 대립을 유도하려는 저의가 아닌지 의심스럽다는 점을 강력하게 비판하였다.

이와 함께 4개 시․도는 정두언 의원이 앞으로는 더 이상 신공항 무용론 등영남권 1,320만 시도민의 염원을 무시하는 발언을 일절 중단하고, ‘영남권 신국제공항 건설’에 대해 전향적으로 고민하고 협력하고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엄중히 촉구하였다.


- 성 명 서 -

우리나라는 수도권 집중으로 국토의 균형발전을 꾀하지 못하고 있고, 이로 인해 비수도권 지방의 장래가 크게 우려되고 있다는 점은 온 국민이 주지하는 사실이다.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추진되고 있는 것이 바로 대한민국 제2관문공항인 영남권 신국제공항의 건설이며, 이는 나라의 미래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라도 즉각 추진해야 할 중요 국가사업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 ‘89년부터 오랜기간 영남권 신국제공항의 필요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진행해 왔으며, 경제성, 안전성, 사회․환경성 등을 심도있게 분석해 오고 있다.

이러한 때에, 한나라당 정두언 국회의원이 최근 국회 대정부 질의와 방송사 인터뷰 등을 통해 이른바 ‘영남권 신국제공항 건설 백지화’ 주장을 펴고 나와 나라의 장래를 걱정하는 우리 영남권 1,320만 시도민의 거센 공분을 사고 있다.

정두언 의원 발언의 골자는 ‘신국제공항이 절실하지도 않고, 밀양과 가덕도 모두 경제성이 없으며, 부산과 대구․울산․경북․경남이 지나치게 유치경쟁을 하니 백지화해야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발언은 엄연한 현실 호도이고 근거 없는 낭설 유포이며, 미래 예측 부재에서 비롯된 언어도단이다.

첫째, 정두언 의원이 신공항 건설에 회의적 자세를 보인 것은 수도권 집중에서 벗어나 자력발전을 해보겠다는 지방의 갈망을 완전히 저버린 극단적인 ‘수도권 중심의 편협한 시각’에 불과하다.

둘째, 신공항의 경제성을 운운한 것은 IT․전자, 섬유, 기계․금속, 자동차 등 대한민국 대표산업이 밀집되어 충분한 항공수요를 보유하고 있는 1,320만 영남경제에 대한 몰이해라고 할 수 있다.

나아가, 신국제공항 건설 이후 비약적으로 증가하게 될 영남과 호남 등 남부권의 장래 항공수요를 이해하지 못한 무지에서 나온 것이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마지막으로, 자기 고장의 발전을 위해 각 지역이 적극적으로 신국제공항 유치 노력을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며, 다소 치열하다 할지라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선의의 발전적 경쟁이다.

이러한 발전적 경쟁을 과거의 정치적 지역감정에 빗댄 것은 영남권의 지역갈등을 오히려 부추기거나 수도권과의 대립을 유도하고자 하는 저의를 깐 것이 아닌지 심히 의심스럽다.

우리 1,320만 영남권 시도민은 정두언 의원이 이러한 점을 깊이 인식하고, 부족하기 짝이 없는 단견 수준의 사견을 전개하는 일을 앞으로는 일절 중단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

아울러, 정두언 의원이 국가와 지방의 미래를 보다 밝게 열 수 있는 영남권 신국제공항 건설에 대해 전향적으로 고민하고 협력하고, 기여하는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길 간곡히 당부한다.

2011. 3. 3.

대구광역시장 울산광역시장 경상북도지사 경상남도지사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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