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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 사랑만큼 나눌 수 있는 사람 될게요” -영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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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화여고 서효은 학생, 영천시장학회 장학금 기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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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3월 03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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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영천인재양성원에 다니면서 많은 도움과 혜택을 받고 있는 것 같아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며 공부하고 있어요. 중학교 졸업 때와 고교 입학 때도 장학금을 받았고 정말 많은 지원을 받는 것 같아 감사해서, 어머니와 상의해서 장학회에 기금을 기탁하기로 했어요.”
선화여고 1학년 서효은 학생이 3일 장학기금 100만원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장학금 기탁을 위해 어머니 이지영씨와 이대웅 학교장과 함께 영천시청을 방문한 서양은 “앞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해서 나중에는 지역교육발전을 위해 더 많은 장학금을 내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도 말했다.
서효은 학생은 이제 막 고등학교에 입학한 17살의 학생으로, 현재 영천시장학회에서 관리․운영하는 영천인재양성원에 다니고 있으며, 이번 2011학년도 선화여자고등학교의 수석입학자이기도 하다.
김영석 이사장은 “인재양성원에서 열심히 공부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서효은 학생은 충분히 잘하고 있는데, 어머니와 함께 이렇게 장학기금을 기탁할 생각을 했다니, 굉장히 대견스럽다. 이 마음을 잊지 말고, 앞으로 공부도 더 열심히 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훌륭한 지역인재로 커나갔으면 좋겠다. 정말로 고맙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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