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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닻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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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대 이사장에 김유승 前한국과학기술연구원 원장 취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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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3월 07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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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를 본 궤도에 올릴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초대이사장에 김유승 前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이 임명되어 8일 오후2시 범어동 재단사무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를 시작한다.
김유승(1949년생) 이사장은 경기고등학교와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몬태나주립대에서 이학박사학위를 취득(’92년)하였으며,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제19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원장을 역임하는 등 우리나라 과학기술발전에 많은 업적을 남겼으며,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를 글로벌 의료산업의 허브로 육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이사장은 핵심 연구시설인 4개센터 건립,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핵심인력 확보, 국내․외 홍보를 통한 인지도 제고, 중앙정부 예산 확보 등의 당면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우선 대구경북 첨복단지를 주체적으로 이끌어갈 4개 센터의 센터장 등 우수 연구인력을 영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산적한 업무를 본격적으로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지난 2009년 8월 대구 신서지구가 첨단의료복합단지로 지정된 이후 지금까지 단지 특성화 방안(합성신약, IT기반첨단의료기기) 확정, 핵심 연구시설(4개 센터) 및 커뮤니케이션센터 설계, 재단법인 설립 등 첨복단지 조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으며, 금년 5월까지 핵심 연구시설인 정부시설(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 실시설계를 완료하여 8월에 건축공사를 착공하고, 지자체 시설인 편의시설(커뮤니케이션센터)은 4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6월에 착공하여 2013년 5월이면 정부 및 지자체 시설 모두가 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대구경북 첨복단지는 대구 동구 신서동 혁신도시내 103만㎡에 신약 및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 등 4개 핵심 연구시설과 편의시설인 커뮤니케이션센터, 벤처기업 등이 입주하게 된다.
첨단의료산업 글로벌 R&D 허브를 지향하는 대구경북 첨복단지는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을 목표로 국가 신성장 동력인 의료산업의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의료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뿐만 아니라 지역적으로는 그동안 쌓아온 의료 역량의 산업화를 촉진함으로써 의료산업을 대구․경북의 새로운 주력산업으로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첨복단지의 성공 여부는 글로벌 수준의 연구인력과 기업․연구소를 얼마나 유치하는 데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를 위해, 그동안 대구시는 국책연구기관과 기업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으며, 유치 이후 10개 국책연구기관, 12개 의료관련 기업과 투자유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특히, MOU체결 기업 중 (주)토탈소프트뱅크, (주)인튜이티브메디코프, (주)메디센서, (주)아이씨에스 등 4개 기업은 이미 대구융합 R&D센터, 대구벤처센터 등에 임시연구소를 오픈하고 연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그동안 중앙의 과학기술 분야에서 폭넓은 연구 활동을 해온 신임 이사장이 취임함으로써 재단의 조직정비와 함께 단지 활성화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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