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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다문화정책 각국 대사 높이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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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주한베트남대사관 방문 등 5개국 대사관과 협력체계 구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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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3월 08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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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지역을 넘어 국제적인 차원에서 다문화정책을 추진하고자 다문화가족들이 필요로 하는 문제를 보다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또한, 다문화가족의 출신국가들과 다문화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월 21일부터 2월 25일까지 4개국 대사를 방문해서 경북도와 각국 대사관과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구축하는 성과를 거양하였다.
지금까지 4개국 대사관을 방문한 주요성과는 정책간담회를 통해 다문화정책업무 협력강화, 상호우호증진 도모, 다문화가족 문화교류 확대, 지방자치단체와 교류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같이하고, 4~5월에 도를 방문해서 도지사와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개최예정인 5월 다문화가족어울림 글로벌 한마당, 10월 아시아 음식문화대축제, 11월 다문화글로벌 하모니 포럼 등 국제행사에 각국의 대사 부부가 함께 도를 방문해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경북도에서 그동안 추진해오고 있는 다문화가족지원기금 조성과 각종 국제화 사업추진 등에 대해 각국 대사는 외국에도 없는 정책으로 높이 평가하였다.
한편, 각국 대사가 밝힌 주요 관심사항은 캄보디아 찬 카이 심 대사는 결혼이민여성들이 문화적 차이로 인해 적응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남편과 시부모에 대한 이해 교육을 시켜 줄 것을 부탁하였다.
또 필리핀 루이스 티 크루즈 필리핀대사는 다문화자녀들이 한국에서 적응하지 못해 필리핀으로 유학을 가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하면서 따돌림을 받지 않도록 자녀교육과 학교교육에 남다른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하였다.
이 외에도 각국 대사들의 공통된 사항은 결혼이민자 가정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더불어 이주노동자에 대해서도 차별받지 않고 생활 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경북도에 당부하고, 특히, 결혼이민여성에 대한 인권문제에도 많은 관심을 가졌다.
이삼걸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오는 9일 오후 3시 주한 베트남 대사관을 방문해서 쩬 쫑 뚜완(Tran Trong TOAN) 대사에게 도지사 친서를 전달하고, 다문화정책 간담회를 가진 후, 대사관 방문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날, 정책간담회에서 경상북도 다문화 정책 설명과 함께 道와 베트남과 다문화가족 문화교류, 지자체 교류방안 등 상호우호 증진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의견을 교환하였다.
한편, 쩬 쫑 뚜완 대사는 김관용 도지사에게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생활안정을 위해 한국어교육, 통번역지원, 고충상담, 일자리 제공 등 앞선 다문화 시책에 대해 깊은 감사를 말씀을 전하고, 가까운 시일 내에 경북도를 방문하여 다문화정책 협력을 더욱 긴밀히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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