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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향기 안고 구미에서 펼쳐지는 향기로운 ‘난장(蘭場)’ -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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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최대규모 『대한민국 난 명품박람회』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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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3월 10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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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싱그러운 새봄에 어울리는 향기로운 대규모 난장(蘭場)이 구미에서 펼쳐진다.
봄 향기를 가득 품은 난장(蘭場)은 글로벌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정주여건 개선에 매진하고 있는 구미시가 풍부한 여가문화생활로 떠오르고 있는 난문화 확산에 맞춰 개최하는 ‘대한민국 난 명품 박람회’.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구미국가산업4단지 내에 있는 구미코(구미디지털전자산업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난 명품 박람회’는 구미시와 경상북도가 공동주최하고 사)대한민국자생란협회(이사장 홍정남), 사)한국난문화협회(총회장 김송재), 사)한국춘란회(회장 박준정), 한국난산업총연합회(회장 김진공) 등 우리나라 대표적인 4개의 난협회와 구미난연합회(회장 박홍준)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한국춘란을 비롯해 화예품, 엽예품, 동양란 등 약 1,800여분의 다양한 난이 전시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 촉에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태극선, 지존, 소심 등 최상위 명품난과 희귀난들이 선보일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전국 애란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한민국 난 명품 박람회’ 준비위원장인 박홍준 구미난연합회장은 “이번 행사는 4개의 난협회가 공동으로 펼치는 전국의 10만 애란인을 위한 최대의 축제가 될 것”이라며 특히 춘란은 꽃과 함께 향기를 맡을 수 있어 봄에 잘 어울리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시회와 함께 최고의 난을 뽑는 품평경연대회도 열리는데, 각 협회에서 출품한 최고의 난 중에서 그랑프리 1개를 대회장상으로 선정하고 4개의 특별대상과 각 단체별 명품난도 선정한다.
대회장을 맡은 남유진 구미시장은 “한 포기 난은 정서를 다듬고 인생과 예술을 즐긴 선비들의 삶을 엿볼 수 있어 영남사림파의 뿌리로 예로부터 선비정신을 면면이 이어오고 있는 구미에도 상당히 어울리는 귀한 식물”이라며 이번 박람회가 구미의 올곧은 선비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첨단과 자연이 공존하는 긍정의 도시 구미가 애란문화를 전파하는 새로운 난문화의 중심으로 거듭나고 시민들의 새로운 여가문화 정착에도 이바지한다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는 『대한민국 난 명품 박람회』에는 우리나라와 함께 춘란 자생국인 대만과 중국, 일본의 애란인들도 초청돼 세계 애란인의 밤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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