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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소방서 관내 주말 들불 화재 16건 발생 -영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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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3월 14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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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소방서는 최근 건조특보,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주말에 화재 출동건수가 평소보다 5배이상 늘어 주민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12~13일 주말에는 영천시 고경면 상리리 야산을 비롯한 영천소방서 관내 16건의 크고 작은 산불과 들불이 발생했다.
봄철은 남풍,남서풍이 3~4m에 회오리 바람이 불어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기 쉽고 자칫 대형산불로 번질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조심을 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봄철 논․밭두렁과 농산부산물 태우기 등 산기슭에서 불을 피우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한다.
그에 따른 대책으로 영천소방서에서는 마을이장, 농축산관계자등 875명에게 휴대전화 문자서비스(SMS)를 통해 불조심 홍보를 실시했다.
/최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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