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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지원으로 지역기업의 경쟁력 확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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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경북연구지원기관 기업지원사업 공동설명회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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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3월 15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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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도내 기업이 R&D를 통한 연구역량을 제고하고 국제경쟁력을 확보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대구․경북 연구지원기관 기업지원사업 공동설명회』를 개최하였다.
15일 우후 1시 30분, 경북테크노파크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설명회에는 경북도내 전자정보기기, 생물한방, 문화관광, 섬유관련 벤처기업 등 100여개의 기업 대표들을 모인 가운데 지역에 소재한 연구지원 기관들의 기업지원사업을 설명하고 기업들의 참여와 이용을 유도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지역에 소재한 12개 연구기관 대표들이 참석하여 추진중인 연구, 기업지원, 인력양성, 공동장비활용 등 기업지원제도에 대한 설명을 하였고, 경상북도는 『이업종 교류사업』, 『중소기업 1기업 1핵심기술 정보제공』등 중소기업 육성시책을 설명하였다.
녹색인증사무국의 『녹색인증사업』, 경북TP의 『기술경영통합 연계사업』등 참석한 기업대표들은 사업별 개별상담회를 통해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문의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대구․경북지역에는 IT, 기계, 금속, 바이오, 섬유, 자동차, 디자인 등 다양한 사업분야의 관련 기술을 연구하고 R&D를 지원하는 많은 기관들이 있으며 기관별로 기업들을 지원하는 제도가 있으나, 사업에 대한 홍보가 부족하여 많은 정작 기술지원이 필요한 기업들이 모르고 이용하지 못하는 미스매치(Mismatch)현상이 발생하는 등 하드웨어적 인프라에 비해 이를 운영하는 소프트웨어가 부족한 측면이 있었으나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기업들이 연구지원 제도를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하여 미스매치를 해소하는데 크나큰 의의가 있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대표들은 “정부나 경북도 등 공공기관에서 설립한 분야별 연구기관에서 그동안 기업을 지원하는 제도가 잘 정비되어 있었지만 개별연구기관들이 인근기업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추진해 왔음에 따라많은 기업들의 참여가 저조한 실정이었다“며, “이와 같은 자리를 통해 전체적으로 파악하는 기회가 필요하며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연구기관들의 연구성과를 공유․활용함으로서 기업기술경쟁력 제고에 큰도움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는 이밖에도 4세대 방사광가속기 건설을 추진하고 막스플랑크 한국연구소를 유치하는 등 지역에 첨단과학산업 인프라를 조성하고, 3D 융합산업유치, 첨단메디컬 섬유소재 개발 등 미래원천기술확보를 통해 기술혁신과 신산업육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글로벌 과학기술 허브 조성을 위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지역 유치를 추진하는 등 첨단사업을 선도하는 『과학기술 경북』창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중권 경상북도 과학기술지원과장은 “기업이 대외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자체연구개발을 통해 기술을 확보하고 자생력을 가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중소기업이 스스로 하기에는 힘이 벅찬 것이 현실이므로 지역에 소재한 연구기관의 연구지원사업을 활용하여 비용을 절감하고, 기업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더욱 중요하기에 앞으로 도내 기업의 과학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아이템 발굴과 국비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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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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