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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북한이탈주민 취업에 발벗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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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간참여 유도위해 시에서 먼저 북한이탈주민 기간제근로자로 채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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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3월 18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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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 사회에서 취업을 통해 자립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市에서 먼저 북한이탈주민 중 우수한 인재 1명을 기간제 근로자로 채용하는 등 북한이탈주민 취업에 발 벗고 나선다.
북한이탈주민은 연간 3,000여명(현재 전국 2만여명)이 입국하고 있는 추세로 2011년 3월 현재 지역에 전입한 북한이탈주민 수가 620명을 넘어서는 등 그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우리 사회에서의 적응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에서 가장 취약한 부분은 취업으로 일반 국민들에 비해 실업률이 높고 취업 직종도 생산직, 음식숙박업 등 대부분 단순노무 비정규직에 종사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따라 市에서는 북한이탈주민을 적극 채용함으로써 지역 사회전반에 관심을 확산시켜 민간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취업을 희망하는 북한이탈주민의 경우, 지역 고용센터, 하나센터 등에 취업을 신청하면 각 기관과 연계하여 적극 채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최초로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05.11.10)한 이후, 새터민 지역적응센터(하나센터) 운영, 새터민 사회통합 프로그램, 학습 및 취업지원 전담 사례관리, 새터민 길라잡이, 멘토링 사업 등의 보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적응교육 및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 대구지역협의회 운영 활성화 등 북한이탈주민 조기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07년도부터 북한이탈주민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지역 구인업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북한이탈주민의 개개인의 성향과 능력에 맞는 취업 알선 등 맞춤형 취업시스템을 갖추고 취업률 제고에 힘쓴 결과 북한이탈주민의 취업 성공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아져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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