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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민여성 학위취득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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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내 14개 대학교, 결혼이민여성의 학위취득 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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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3월 23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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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경상북도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대학에 진학하지 못한 결혼이민여성들에게 교육비 부담경감을 통해 학위취득 기회를 제공하고자 23일 오전 10시, 도청강당에서 도내 14개 대학교와 결혼이민여성 학위취득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결혼이민여성 중 배움에 대한 열망이 있는 이들에게 보다 쉽게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도내 14개 대학교와 뜻을 같이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해서 국가의 경쟁력 있는 인재로 양성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5개 대학교 총장과 9개 대학 총장이 참석해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5개 대학교 : 김향자 경운대총장, 소병욱 대구가톨릭대총장, 홍덕률 대구대총장, 이희재 안동대총장, 김영길 한동대총장
△ 9개 대학 : 도정기 경북과학대학총장, 김용대 경북도립대학총장, 박소경 경산1대학총장,정창주 구미1대학총장, 김경천 김천과학대학총장, 조현국 대구미래대학총장, 신영국 문경대학총장, 윤지현 성덕대학총장, 장영아 영남외국어대학 총장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경북도에서는 결혼이민여성 중 대학에 진학한 재학생에게 학비를 매년 100만원 지원하고, 대학에서는 전학년 학비 50% 이상을 장학금으로 지원하게 된다.
양측은 협약서에 결혼이민여성이 학교적응과 졸업후 취업과 정착에 적극 지원하고, 다문화정책 선진화를 위해 필요한 정보교환,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참여 지원사업, 정책개발노력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번 MOU체결을 위해 경북도에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난 7일 결혼이민여성 학위취득지원을 위해 학비 50%이상 장학금으로 지원해 달라는 파격적인 제안서를 도내 38개 대학교에 제안하여, 뜻을 같이한 14개 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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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MOU체결로 기대되는 효과는 50%이상을 학교에서 장학금으로 지원함으로써 연간 1억원(지난해의 경우 27명)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향후 2~3년 후부터 결혼이민여성 대학 진학률을 결정적으로 높이는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에서 연간 100만원 지원으로, 본인 실제납부 학비는 연간 150~200만원 정도 부담하면, 협약체결한 대학교에 다닐 수 있어, 학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 것으로 기대되며, 아울러, 결혼이민여성은 졸업 후 이중 언어와 동시 통역이 가능하여 취업도 쉽게 이루어져 생활안정과 자녀교육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상북도에서는 2010년부터 전국 처음으로 『결혼이민여성 학비지원』사업을 시행해 왔다.
도내 결혼이민여성으로서 2년이상 국내에 거주한 자를 대상으로 중학교 입학, 고등학교 입학, 고등학교 졸업 자격취득을 위하여 검정고시학원에 등록 후 검정고시에 응시한 자, 학위 취득을 위하여 국내 대학교에 등록한 자에게 1인당 100만원 한도 내에서 학비를 지원해 주고 있다.(‘10년 지원실적 29명-대학 27, 검정 2)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결혼이민여성들의 자기 능력배양과 함께 자녀들의 학습능력 향상시켜주는 학위취득지원사업을 위해 흔쾌히 협약체결해 주신 14개 대학교 총장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모든 분야에 걸쳐 대학교와 협력시스템을 더욱 넓혀나가는 한편, 지역중심, 현장중심, 국제화를 같이 추진하면서 나라별 특성을 고려한 세심하고, 촘촘한 그물망식 다문화정책추진과 더불어, 민간복지재원을 적극 개발하여 부족한 복지재원을 확충하고,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데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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