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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선명 병장 외 천안함 용사 1주기 추모 행사 가져 -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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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3월 25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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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천안함 사건 1주기를 맞이한 올해 모바일 마이스터 금오공업고등학교에서는 25일 오전 10시부터 교내 소운동장에서 전교생과 내빈들이 왼쪽 가슴에 근조(謹弔) 리본을 달고 추모식을 열어 천안함 46용사 및 고 김선명 병장의 넋을 기리고 그들의 희생정신에 고개를 숙이는 추모의 자리를 마련하였다.
쌀쌀한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고 김선명 병장의 아버지와 많은 내빈들이 참석하여 조의를 표했으며, 금오공고 곽정용 교장을 비롯하여 김순기 경상북도 교육청 교육 정책국장, 이삼걸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한기엽 대구 보훈청장 등의 추모사 낭독이 이어져 참석자 모두 희생자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할 수 있도록 마음을 다지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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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이 밖에도 금오공고는 전 국민이 천안함 사건을 잊지 않고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추모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추모식에 이어 12시부터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구보훈청의 나라사랑 강사인 영남이공대 김용현 교수의 안보특강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 김선명 병장이 재학시절 공부하던 교실에서 공군군수사령부 정훈공보실장 용홍근 소령의 안보특강을 동시에 실시하였다.
또한 26일과 27일 양일간 학생 대표의 ‘청소년 해양수호대’ 해상 작전 체험 및 추모행사 참석, 그리고 25일부터 31일까지 교내 전자알림판을 통한 추모의 글, 사진 게시를 비롯하여 금오탑 아래에 분향소를 설치 ․ 운영함으로 지역 및 전국적인 추모 열기를 잇는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지난 해 3월 26일, 백령도 근처 해상에서 우리 해군의 초계함인 천안함이 폭침된 사건이 발생하여 우리 해군 병사 40명이 순국하고 6명이 실종되어 국민들에게 엄청난 충격과 슬픔을 안겨주었으며 곧바로 전국적인 추모의 물결이 뜨겁게 일어났었다.
대구 ․ 경북 지역도 예외는 아니어서 천안함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 행사가 곳곳에서 거행되었으며 특히 46용사 중 한명인 고 김선명 병장의 모교 금오공고는 교내 금오탑 및 화랑관에 분향소를 설치하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추모의 물결에 동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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