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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시비 끝에 동료 때려 숨지게 한 40대 검거 -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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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2월 22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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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경찰서는 같이 술을 마시던 동료를 때린 후 그 충격으로 며칠 후 동료가 숨졌다는 소식을 듣고 달아났던 범인 A씨(44세, 안동)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후 7시께 안동시 옥동 모 아파트에서 피해자 김씨와 같이 술을 마시다가 피해자가 며칠 전 다른 사람의 돈으로 술을 사고 나머지 돈을 돌려주지 않은 문제로 시비되어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고, 방바닥에 넘어뜨려 서로 나뒹굴면서 몸싸움을 하여 피해자는 갈비뼈가 부러지는 상처를 입었으나 피해자는 그런 사실을 모른 체 이후 계속하여 술을 마셔오다가 11일 오전 10시께에 안동시 정하동 지인의 집에서 잠을 자다가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다.
경찰은 사망 현장에 있었던 조씨, 김씨로부터 피해자가 죽기 전에 가슴 통증을 호소하면서 A씨에게 맞았다고 말 한 사실이 있었다는 진술과 사체 부검을 통해 갈비뼈 5대가 부러진 사실과 부러진 갈비뼈에 의해 복강 내 출혈이 계속되면서 호흡곤란으로 사망에 이른 사실을 확인하고 도주한 A씨를 뒤 쫒던 중 21일 오후 7시께 안동시내 한 식당에서 체포했다
한편 A씨는 피해자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겁이나 도망하였지만 자수할 생각이었다며 범행사실을 시인하였고, 경찰은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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