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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신축 준공 -안동

- 선비문화체험수련의 요람 -

2011년 04월 20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제일신문

지난 2009년 말 공사에 들어간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이 20일 정병국 문화체육부장관,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권영세 안동시장, 김광림 국회의원과 지방의회의원, 각급기관단체장, 유림대표, 지금까지 수련한 기관단체대표, 지역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련원 신축 준공식을 가졌다.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은 2001년 10월 퇴계선생탄신 500주년 기념행사를 마치고 뜻있는 지역유림들이 모여 한국유학의 요람인 도산서원의 교화이념 아래 국민의 도덕성 함양과 선비문화의 계승창달에 기여코자 뜻을 모은 뒤 11월에 도산서원운영위원회에서 도산서원부설 선비문화수련원 개설승인을 받고 2002년 4월 경상북도교육청의 승인을 받아 특수 분야 연수기관인 비영리 수련기관으로 설립되었다.

2002년 수련원이 설립된 이래 지금까지 자체수련원건물이 없이 열악한 환경에서도 유적탐방, 의례체험, 선비와의 대화, 체험수련, 강의 및 분임토의, 영상수련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한국국학진흥원, 열화재, 문화유적지 등을 이용하여 학생들과 교사를 주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여 오다가 2008년 자체수련원건물 신축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 부지와 예산 확보 등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많은 뜻있는 이들의 협력으로 부지는 진성이씨 상계파 문중에서 제공하고 예산은 중앙정부와 경상북도, 안동시, 지방의회의 지원을 받아 64억원의 예산으로 2009년 12월 16일 기공식을 하고 1년 4개월여 만에 준공식을 갖게 되었다.

퇴계종택 뒤편(도산면 토계리 468-4) 에 자리한 수련원은 1,724평의 부지에 한옥형콘크리트 목구조로 교육동 (지하1층, 지상1층) 연면적 425평, 숙소동(지상2층) 연면적 200평 규모로 맑은 날에는 청량산이 보이는 아름다운 곳이며 주변에는 도산서원, 한국국학진흥원, 이육사문학관, 산림과학박물관 등이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주요 시설로는 교육 동에는 최첨단 강의실, 분임토의 장, 다목적 체험실, 식당 및 편의 시설과 숙소 동에는 2층으로 20개 룸에 60명 정도가 한꺼번에 사용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2002년 7월 첫 교육에 들어간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은 첫해 224명의 수료생배출에 이어 지금까지 교원, 학생, 공무원, 기업인, 일반인, 군인, 외국인등 3만명이 넘게 선비문화체험수련을 하였다. 특히 최근 3년 동안 2008년 3,912명, 2009년 6,242명, 2010년 12,312명이 교육을 받아 폭발적인 증가추세에 있는 것은 눈여겨 볼만하다.

이러한 결과는 선비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윤리경영을 내세우는 기업의 경영전략과 맞아 떨어지는 등 공직자, 기업, 임직원 등 다양한 계층에서 수련을 희망하고 있기 때문이며 가정과 사회에서도 겸손과 배려를 실천하여 우리사회를 바른길로 이끌어주는 선비정신이 주목 받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다녀간 주요 기관단체, 기업, 학교는 100여 곳이 되며, 인천국제공항, KT한국통신,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삼성중공업, 한국남부발전, 한국정책금융공사, 특허청, 조달청, 국방부, 대학 최고경영자과정, 초중고등학교, 대학생, 다문화 가정, 외국인, 군인 등 다양한 계층의 국민들이 다녀갔으며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교육 참가자 85%~ 90%정도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앞으로 선비문화수련원에서는 1일, 1박2일, 2박3일 등의 다양한 기간의 체험수련과정과 현장탐방, 의례체험, 선비와의 대화, 체험수련, 강의 토론, 영상수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전국의 다양한 계층의 국민들(초,중,고,대학생, 기업임직원, 교원, 공무원, 여성단체, 군인, 다문화가정 등)은 물론이고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선비문화체험교육을 실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국내와 해외에서도 우리의 선비정신이 21세기 정신문화를 이끌어 가는 견인차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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