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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 21일 개막 -영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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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4월 20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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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국내유일의 천문과학축제인 ‘제8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가 21일부터 24일까지 영천시 화북면 정각리 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에서 열린다.
‘꿈을 키우자, 미래를 심자, 별을 따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국립보현산천문대와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의 대형 망원경에 의한 천체관측 체험에 더해 보현산별빛마을 일원에 조성된 별빛테마체험장에서 다양한 별자리 체험과 자연생태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별빛축제기간에만 개방되는 국립보현산천문대에서는 동양최대 1.8m광학망원경으로 천체관측체험을 할 수 있고,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도 800mm 천체망원경(영남지역 최대)으로 별자리와 행성관측 체험, 천체투영실의 5D모션 시뮬레이터 체험도 할 수 있다.
별빛축제가 경상북도 우수축제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마련된 별빛테마체험장에서는 별자리 학습로, 풍력발전기, 담장벽화, 반딧불이 정자, 평상관측대, 별자리체험촌(케빈하우스 4동)등의 시설을 갖추어 다양한 체험이 가능토록 했다. 특히 별빛마을 일원 담장에 그려진 벽화는 우주를 향한 동심을 일깨워주고 포토존으로도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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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움직이는 로봇체험관인 ‘로봇투어버스’ 운영, 산자연학교에서 추진하는 자연생태 체험과학교실, 생태탐방로 ‘보현산 하늘길’이 이번 축제에서 새롭게 선을 보인다.
이외에도 한양대학교 청소년과학기술진흥센터에서 추진하는 이동과학교실, 1박2일 체류관광인 노계 박인로 별자리 투어를 운영하며, 부대행사로는 별빛축제 기념 전국 디카사진 공모전(한국사진작가협회 영천지부)과 제8회 전국미술실기대회도 열린다.
개막식을 대신한 기념식은 23일 저녁 7시 축제행사장(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별비행선 발사, 희망의 별 풍선날리기로 간단히 진행하고 식후에는 보현산천문대 1.8m광학망원경 관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천체관측 체험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천문우주 과학마인드를 심어줄 수 있는 이번 영천보현산별빛축제는 어린이에게는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희망을 어른들에게는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 수 있는 무한한 매력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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