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구미시, 올해의 책“책만 보는 바보”선포식 개최 -구미
|
2011년 04월 21일 [경북제일신문] 
|
|
| 
| | ⓒ 경북제일신문 | | 구미시는 21일 오후 2시30분부터 시립도서관 강당에서 구미시민과 함께 올해의 책 선포식을 개최했다. 식전행사로 여울국악실내악단의 연주와 손안愛書UCC동영상관람 및 올해의 책 선정배경, 작가와의 만남시간, 올해의 책 선언문 낭독, 릴레이독서용 올해의 책 배부 등의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올해의 책으로 선정 된 안소영작가의 “책만 보는 바보”는 조선 정조대왕 때 당시 왕립도서관이라 할 수 있는 규장각 검서관으로 일했던 이덕무(1741~1793)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전개한 작품이다.
작가는 젊은 시절 대사동 백탑 아래에서 벗들과 더불어 살아가던 그들의 책 이야기와 삶에 대한 고뇌와 성찰, 미래에 대한 지향 등을 아주 내밀하게 그려 놓았으며, 인물 하나하나를 현대로 불러내어 마치 우리 옆에 있는 인물처럼 묘사해 놓았다.
“책만 보는 바보”는 5권의 후보도서 중 2회에 걸친 운영위원회의와 시민들로부터 설문지, 투표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서 최종 선정되었으며, 끊임없는 독서를 통하여 가난과 희망 없는 미래를 헤쳐 나간 책으로서 요즈음 화두가 되고 있는 인문고전과도 연계가 되는 책으로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함께 읽으면 좋을 책이다.
| 
| | ⓒ 경북제일신문 | | 특히 안소영작가도 만나 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도 마련되어 참석한 시민들은 가까이서 작가를 만나보는 행운도 가졌다.
앞으로 올해의 책은 릴레이독서를 위해 학교, 문고, 읍면동, 도서관등에 “책만 보는 바보”를 배부하여 구미시민 모두가 원하는 곳에 가면 무료로 빌려 볼 수 있게 하고, 독서토론회와 학교별 독후감쓰기 대회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한다.
『한책 하나구미 운동』은 올해로 5년차를 맞이하였으며 첫해는 『마당을 나온암탉』(황선미 작), 2008년 『연어』(안도현 작), 2009년 『너도 하늘말나리야』(이금이 작), 2010년 『지도 밖으로행군하라』(한비야 작)가 선정되었다.
|
|
경북제일신문 기자 “밝은 생각 / 좋은 소식” - Copyrights ⓒ경북제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경북제일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경북제일신문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