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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울산·대구 과학벨트 유치 울산포럼 개최

- 과학벨트는 경북 동해안으로,󰡐새 술은 새 부대에󰡑-

2011년 04월 26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제일신문

올 상반기 국제과학벨트 입지선정을 앞두고 지역간 유치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26일 오후 4시 울산 롯데호텔에서 경북(G)․울산(U)․대구(D) 3개 시・도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경북 동해안 유치 3개 시.도 산학연관 역량결집을 위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지역 유치를 위한 울산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3개시도 유치위원회 공동 위원장인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박맹우 울산광역시장・김범일 대구광역시장을 비롯하여 염영일 울산대 석좌교수를 비롯하여 전문가들이 참석하였다.

이날 행사는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울산지역연합회와 울산과학문화협의회가 공동 주최하였으며, 이재영 한동대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장의 ‘경북·울산·대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지역 유치전략’, 김문연 울산발전연구원 경제사회연구실장의 ‘경북·울산·대구의 성장 정체, 그 돌파구로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라는 제하의 주제발표를 하였다.

주요 토론자는 염영일 UNIST(울산과학기술대학교) 기계신소재공학부 석좌교수가 진행을 맡아 △조무현 포스텍 연구처장 △김병태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 △강영규 세종공업 부사장 △박신화 RIST 울산산업기술연구소장 △이석희 경북테크노파크 지역산업평가단장 △허정석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이 참여하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지역 유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내 놓았다.

참석자들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기초연구에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와 연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산업기반이 튼튼하고, 과학기술 연구 인프라가 우수한 울산‧경북‧대구 가 입지에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역의 구체적인 강점으로 세계적 수준의 우수한 기초과학 연구기반을 갖추고 있다. 막스플랑크연구소, 아태이론물리센터 등 국제적 수준의 R&D 협력기반과 전국 과학기술 특성화대학 5개 중 3개(포스텍, UNIST, DGIST) 소재, 세계 유일 3대 가속기 클러스터 구축으로 시너지효과 창출이 가능하고 가속기 건설과 운영의 노하우와 전문인력, 20년 운영경험이 있다.

특히, R&D 효율성 분야에서 타 지역보다 우수하다. 비즈니스화와 융합연구의 최적지로 탁월한 산업여건을 보유하고 있다. 구미(IT), 대구(섬유, 기계부품), 포항(철강․신소재), 울산(조선․자동차) 국내 최대 원전 집적지(전체21기 중 10기)를 보유한 원자력클러스터, 특히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뛰어난 최적의 정주여건으로 경주(역사․문화), 대구(공연․예술)와 최적 문화 향유 기반, 청정 동해안 등 외국인도 반할만한 휴양․레저 자원을 들었고 창의성은 허허벌판이 아닌 여유로운 문화․자연에서 나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이미 해외 최고 수준의 기초과학연구소인 막스플랑크가 아시아거점으로 최적지로 경북 동해안 선택한점, 아태이론물리센터가 2001년 서울 홍릉에서 포항으로 이전한 점 등을 강조했다.

특히 이재영 한동대 교수는 세계적인 성공한 과학벨트 사례를 제시하고 과학 벨트는 균형발전과 자생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외국의 사례를 보면 국가균형발전 측면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고 자생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가급적 수도권에서 멀리 배치해야 한다.

해외의 성공한 과학도시는 수도와 멀리 떨어진 원경임해 (遠京臨海)에 위치해 있는데 독일 드레스덴은 독일․체코․오스트리아 접경에 위치(원경), 미국 실리콘밸리는 서부 캘리포니아주 태평양 연안 10여분 거리 임해에 접해있고, 프랑스 소피아 앙티폴리스도 파리에서 900㎞ 떨어진 해안 인접해 있다.

또한 창의성을 위해서는 우수한 문화유산과 수려한 자연환경 중요하다. 드레스덴은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 지정도시이고 실리콘밸리도 샌프란시스코만과 태평양의 수려한 자연경관 그리고 소피아 앙티폴리는는 니스, 칸느 등 관광레저도시에 인접해 있다. 경주․포항은 이러한 국제적으로 성공한 과학벨트의 입지조건을 갖춘 유일한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대덕은 산업화시대를 선도한 응용연구중심으로 지식기반시대를 주도할 기초과학중심의 발전을 주도하기에는 역할이 한계에 직면하였다. 21세기 지식기반 시대와 글로벌 경쟁을 선도하기 위한 새로운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과학벨트는 기초과학기반이 필요하고 세계적 과학거점으로 발전이 가능한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국가기초과학기반을 조성하여 응용연구와 기초연구의 역할을 분리하야 한다. 이를 통해 국가 기초․응용연구의 쌍두마차 체제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고 주장했다.

경상북도는 이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3개시도가 함께 손을 잡고 국제과학벨트 지역유치를 위한 과학적 근거와 논리를 근거로 특히 불합리한 입지평가 기준의 시정을 촉구하고 정부관계자, 과학자를 대상으로 지역강점에 대하여 지속적인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유치 분위기 확산을 위해 서울에서 전문가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반드시 과학벨트 유치를 성사시켜 세계적인 과학벨트 성공모델 창출로 국가발전 견인할 것이라고 한다.

참석자들은 최근 과학벨트 위원회가 발표한 입지평가 지표와 관련하여 여러가지 문제점과 한계를 지닌다고 비판하였다. 연구기반의 지표가 양적지표가 많아 효율성 평가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고 연구개발투자규모는 국책연구기관이 많은 지역에 유리하고 연구인력 확보정도도 출연연이 많은 대덕특구에 유리한 편중된 지표라고 평가했다.

또한 접근성의 경우 국내학자용 위주의 지표, 국제벨트에 부적격한 지표라고 말하고 특히 국제공항 접근성은 정부가 신공항 필요성 부인한 상태에서 이중 잣대를 적용하고 있다. 전국 시․군간의 거리도 이미 전국 2시간내 생활권인데 지표로서 무의미하고, 대도시 접근성도 중소도시를 고려 대상에서 배제할 의도이다. 정주환경은 과학자의 연구 환경을 고려한 지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전반적으로 국제과학벨트 조성에 걸 맞는 국제수준의 지표와 질적인 지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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