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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모바일·IT 기업, 인도·베트남 찍고 남미시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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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로드쇼 및 칠레에서 6,000만여 달러 상담실적 올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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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4월 28일 [경북제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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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모바일‧IT 기업들이 떠오르는 신흥시장인 인도‧베트남에 이어 남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공략에 나섰다.
28일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에 따르면 대구시와 대구TP 모바일융합센터, KOTRA가 공동으로 주관한 ‘2011 코리아 ICT 로드쇼 브라질(Korea ICT Roadshow Brazil 2011, 이하 브라질 로드쇼)' 및 칠레 현지에 지역 모바일융합 관련기업 6개사가 공동으로 참여하여 총 102건의 상담을 진행하여 6,000여만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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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북제일신문 | | 전시상담회 및 IT컨퍼런스가 동시에 진행된 브라질 로드쇼는 무선통신, 그린IT, RFID/USN, 보안, 대형광고디스플레이(DID : Digital Signage Display), 온라인게임 등의 분야에서 국내 유망 IT기업 37개사가 참가, 남미 각국의 300여 바이어와 활발한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특히 브라질은 2억 명에 이르는 거대한 시장으로 급격한 경제성장에 따른 사회 인프라 수요 증가, 월드컵과 올림픽이라는 국제 스포츠 행사를 앞두고 사회 전반적인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어 관련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번 브라질 로드쇼에 참여한 기업인 이그잭스(대표 조근호)는 RFID Tag 공급과 관련하여 브라질의 군수물자 생산․출하 이력관리 기업, 브라질 현지 한인 의류 제조․도매업 기업, 칠레의 광부 작업복 재고관리 기업 등 약 100만 달러에 달하는 계약이 진행되고 있어 조만간 가시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형광고디스플레이(DID) Solution 전문기업인 레이월드(대표 고은영)의 경우 브라질 현지지사(Arimex)를 설립하기로 확정, 브라질을 중심으로 한 남미시장에서의 매출신장이 예상된다.
브라질 로드쇼에 이어 방문한 칠레지역은 2004년 4월 한-칠레 FTA 체결을 기반으로 한 활발한 수출드라이브 정책에 힘입어 지역기업들의 열띤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졌다.
특히 대구TP 모바일융합센터는 칠레 IT산업협회(ACTI, Asociacion chilena de Empresas de tecnologias de informacion)의 사무총장인 Hernan Orellana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국제교류, 통상협력 등 한-칠레 기업간 IT협력방안에 대한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대구TP 김우택 모바일융합센터장은 “지난해 인도‧베트남 시장에 연이어 금번 남미시장에서 확인한 지역 모바일‧IT 기술력에 대한 호평은 이미 지역 IT 제품의 글로벌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증거”라며 “지역 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와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맞춤형 비즈니스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시와 대구TP 모바일융합센터는 지난해 7월 지역 모바일․IT관련 기업 8개사와 함께 인도,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모바일 IT 시장개척단을 파견, 인도․베트남 최대 무역상공단체인 IMC(Indian Merchants' Chamber) 및 VCCI(Vietnam Chamber of Commerce and Industry)와 국제교류, 통상협력, 투자유치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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